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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에서 온 소식 I – 우크라이나 김교역, 주순 선교사

By May 15, 2018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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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故 남상목 선교사님 주님의 품에 안식”

May 3, 2018

사랑하는 GMI와 은혜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은혜와 평강입니다. 먼저 모든 영광과 감사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지난 4월 25일 2018년 수요일 저녁 기도회 설교를 마치고 기도를 하려는데, 오늘은 그냥 올라가자 하는 맘이 강하게 와서 방으로 올라와 보니 전화가 그야 말로 불이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한인 선교사 협회 카톡 단톡방과 개인 전화가 그야말로 불이 났습니다.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함께 매주 모여 기도 모임을 하는 사모님 남편 목사님께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모님 오뎃사에 계시는 남상목 목사님께서 자택에서 피살 되셨습니다.” “네!, 무슨 말씀이세요?” 갑자기 망치로 세게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황을 조심스럽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네요, 저희 목사님 기도 마치면 말씀드리고 연락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하고 기도 마치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침 21그룹 권혁석 장로님과 권복분 권사님께서 우크라이나에 방문 중이시고 신학교에서,오후 강의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함께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김교역 선교사와 권혁석 장로님께 이 소식을 전하고, 김교역 선교사는 믿을 수가 없어서 잘못들은 게 아니냐?면서 제게 몇 번씩 확인하고는 선교사 협의회 임원들과 통화를 하고, 미국 대사관에 권혁석 장로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고 남상목 목사님께서는 미국 시민권자 이십니다. 미국에 오신지 40여년이 넘으셨습니다. 저희는 바로 총회와 은혜 교회에 알렸습니다. 고 남상목 목사님께서는 총회소속 뉴욕 제자교회에서 2007년 9월에 우크라이나로 파송하신 선교사이며, 올 해가 꼭 10년째 입니다. 목사 안수는 2007년 4월에 받으셨습니다.

뉴욕제자교회 정방영 목사님과의 만남은 1998년 노방전도에서 만나서, 복음을 받고 뉴욕제자교회 출석을 하셨고, 말씀가운데 거듭나고 성령을 체험하고 헌신하셨습니다. 주의 종으로 헌신하시어 신학교에 들어 가기 전 40일 금식기도를 은혜 기도원에서 하시고, 담임 목사님이신 정방영 목사님의 지도를 받아 40일 보호식도 모두 교과서적으로 마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우크라이나 선교사로 나오시기 전에 또 20일 금식 기도로 준비하시고, 우크라이나에 헌신하여 오셨습니다. 이 곳 우크라이나에 오셔서 저희 선교 센터에서 3년 4개월을 계시면서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셨고 학생들과 함께 생할을 하셨습니다. 말이 없으시고, 매 주 금요일이면 금식을 하시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던 중 오뎃사라는 음성을 듣고, 바로 GPS를 구입하셔서 낯선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오뎃사에 가셔서는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복음 사역을 펼치셨습니다.그렇게 젊은이들을 모아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시간만 있으면 전도지를 만들어 들고 거리로 나가서 누가 듣던지 안 듣던지 복음을 위한 전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경찰과 친 둘째 형님이 한국에서 오셔서 집에 가서 보니 집에는 전도지 뿐이었답니다. 동네 분들도 이 분은 매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전도지를 가지고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을 거리에서 자주 보았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타협이 없으셨던 고 남상목 목사님, 이런 강직한 분이시기에 하늘에서도 빛나는 순교의 반열에 오르시지 않으셨을까요? 사실 인간적으로 생각하고 볼 때는 잠시의 헤어짐이 안타깝지만, 예수님 안에서 이러한 죽음이 저희는 부럽습니다 .

어제 5월 3일 천국 입성 환송예배에 참석한 약 150여명의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모여서 주님의 임재로 은혜가 넘치는 귀한 아름다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 대사님과 영사님도 처음에 올 때는 걱정하시면서 장례식이 쓸쓸할 줄 알고 오셨는데, 오셔서 환송 예배를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오히려 축복하며 감사하다고 기뻐해 주셨습니다. 고 남상목 목사님은 독신으로 4월 21일 만 70회 생신이었습니다. 생신을 보내고 22일 근처에 있는 현지인 목사를 만나서 전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헤어진 후 본 사람이 없습니다.

발견은 25일 두 손, 두 발이 꽁꽁 묶이고, 고문 당한 흔적과 온 몸이 피 투성이로 엎드러진 모습으로 집에서는 아무 것도 없어진 것이 없답니다. 처음 발견한 분은 현지 가까운 곳에 있는 동료 선교사이십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 대사관에서는 종교적인 피살로 보고 저희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장지는 저희 은혜 선교센터가 가까운 약 칠, 팔백미터 떨어진 가까운 곳에 안치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견한 후로 생각해 보면 모든 진행 과정, 과정이 얼마나 은혜고 주님께서 일하셨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으신 주님께서 시간도 마추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신문에는 2번 보도가 되었고, 한국 신문에도 보도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불신자였던 남상목 목사님 직계 가족들도 이번 천국 환송 예배와 진행 과정들을 보면서 또 신학교에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복음을 받아들였고, 이제는 고인의 믿음을 본받아 믿음으로 살 것을 결신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일들에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시기를 기도하면서 고인이 못 다한 일들을 저희가 감당하며 이 다음에 예수님 앞에 섰을 때 또 본향에서 기쁨으로 만나는 그 날을 기대하면서 더 겸손히 헌신하며 주님안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다짐하고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위하여, 우크라이나에 직접 오셔서 수고해 주신,뉴욕제자교회의 정방영 목사님과 국제총회 선교부장이신 양태철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로해 주신 총회와 은혜 한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김교역, 주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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