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
주님 의지하며 자녀들 홈스쿨 시작

   2016년 임마누엘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올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저희와 베네수엘라를 섬겨주신 모든 동역자분들께 넘치길 기도합니다.

베네수엘라 이야기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저번 주 화폐개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새로 만들어진 지폐가 도착하기도 전에 구화폐를 사용하지 못하는 법안으로 인해 엄청난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폭동으로 400여개 상점이 약탈당했고 4명이 숨지는 사태가 일어나 몇 도시는 계엄령이 떨어졌습니다.
날이 갈수록 물자는 부족하고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있어서 음식을 사기위해 박스에 돈을 가져가고, 돈을 세지 못해서 돈의 무게를 재서 물건을 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화폐개혁 전 최고권액인 100볼리발 30장이 1달러 였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나 다음달 다음주의 일도 불투명한 것이 현재 베네수엘라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저희는 주님이 허락하신 5개월의 안식년을 뒤로하고 1월 1일에 베네수엘라로 복귀합니다. 2월에 있을 목회자 신학교와 제2회 목회자 자녀 사랑의 불꽃을 1월에 준비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5개월간 자리를 비웠음에도 사역을 너무 잘 하고 있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셋팅하기 위해서 아마존 사역을 정리하고 세우기를 원합니다. 1월,  2월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하루에 1끼를 겨우 먹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뒤지고, 길거리 고양이, 개, 비둘기는 물론이고 동물원의 동물까지 잡아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울한 것은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내년 1년간 가장 어려울 때 끼니를 걱정하며 목회를 하고있는 신학교 70여명의 목사님들께 매달 20불씩 지원하기를 원합니다. 채워지는 만큼 가장 여러운 목회자들을 먼저 돕기 원합니다. 동역자님들께서 어려운 베네수엘라 목회자 가정을 돕기를 원하시면 연락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쿠바 이야기
내년에 시작하는 쿠바 신학교를 위한 중요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저희 가족 모두 쿠바를 다녀왔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신학교의 구체적인 부분들이 정해졌고 신학생들도 뽑았습니다. 한달 반 전의 쿠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는 반 세기 동안 독재를 했던 피델 카스트로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이미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쿠바가 더 큰 격변을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혁명이후 50년간 시간이 멈춘듯한 나라.. 쿠바.. 멋있는 고풍스런 건물마다 새까만 곰팡이와 얼룩이 50년의 세월을 말없이 알려줍니다. 쿠바의 멈추었던 시계 초바늘이 올해부터 움직이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부터는 그동안 멈추었던 시간만큼 더 빨리 시계가 돌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곧 들어올 예정이고 인터넷 사용을 위해 구글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이렇듯 지금 쿠바는 쿠바 역사상 가장 급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현지 교회들도 큰 변화의 물결속에서 큰 기대와 희망과 함께 무분별한 자본주의와 서양문화로 인해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쿠바에 신학교 사역이 시작되는 것은 주님의 크나큰 사랑과 계획이라 믿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네수엘라에서의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고 나니 이번에는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로 보내시는 주님의 손길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주님께서 행하시는 큰일의 작은 부분이나마 쓰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종교비자 받는 문제와 들어가기전에 준비되어야 하는 많은 일들이 잘되어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12월 9일날 4개월간 스페니쉬를 배웠던 학원에서 졸업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스페인어 공부를 하며 쉼을 가진것이 참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며칠 전 주님께 투정을 부렸습니다. 한번도 저희 아이들을 좋은 국제학교에 보내달라고 욕심부린 적도 없는데 왜 그 평범한 국립학교 마져도 꾸준하게 한곳에서 다닐 수 없게 하시냐며 투정을 부려보았습니다. 부모로써 마음이 잠시 아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을 신뢰하며 홈스쿨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더욱 지혜롭도록, 주님께 쓰임받는 종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저희를 쫓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예림이와 예준이가 어제부터 인후염에 걸려서 열이 펄펄났습니다.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해주시고, 홈스쿨 시작과 아이들의 적응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1월 사역 스케줄을 보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1월 1일 : 가족모두 베네수엘라 입국
– 1. 2 ~ 7 : 콜롬비아 초교파 목회자 수련회 강사
– 1. 14 : 베네수엘라 24시간 중보기도 센터 1주년 컨퍼런스 (1년간 110개 교회가 연합하여 24시간 멈추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 1. 21 : 베네수엘라 아마존 AFA 레우니온
– 1. 27  : 부흥 선교회 전체 모임
– 1. 29  : 아마존 연합 찬양예배 인도 및 설교

우리를 통해 날마다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 주님 따르길 소원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언어학교 졸업사진

쿠바 가족사진

베네수엘라 선교사
김 도현, 강 미애, 김 예림, 김 예준 선교사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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