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먀웃다곤으로 정착지 정해”

Jan. 3, 2018

지난 한 해 동안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동역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기도해 주셔서 아내가 한글교사 시험에 최종적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이제
공인된 자격을 갖추고 한글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저희들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1. 정착지 최종 결정
저희들 양곤 외곽에 있는 먀웃다곤으로 정착지를 정했습니다. 이곳은 현재 아내가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곤 대학교는 미얀마 최대의 면적과 학생 수(20,000명)를 자랑하고 있어서 대학생 전도에 최상의 지역입니다. 또한 인근에 대단위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도시의 규모는 확대되고 인구는 더 많이 유입될 것이므로 교회 개척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저희들 중부 지역으로 올라가겠다는 처음 마음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역량이 갖추어질 때까지 좀 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2. 언어공부
현재 학원을 통해서는 생활언어를 개인교수를 통해서는 성경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공부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제자공부교제로만 공부합니다. 3회정도 반복하면 저희들도 충분히 미얀마어로 제자교육을 시킬 수가 있겠습니다. 이곳  선생님들의 말로는 대다수의
선교사가 2년의 언어공부 후에는 더 이상의 배움의 기회를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깊이 있는 설교와 저들과 감정의 교감을 위해서는 계속적인 언어공부가 필요합니다. 특히 신학적인 체계와 기번이 약한 미얀마에서는 올바른 성경을 가르칠 지도자도 성경공부 모임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신앙서적도 미비해서 바른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절실합니다.

3. 협력사역
24일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선물도 나누어 주고 공동체가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형제, 자매애를 누렸습니다. 아이들이 처음보다 많이 밝아졌습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이곳 아이들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주에 대한 불안감이 덜어져서 그렇지 않나싶습니다. 아내는 일주일에 두번씩 여자애들에게 한글을 가르칩니다. 역시 언어는 어릴 때무부터 시켜야 되는 것이 맞는가 봅니다. 학습 속도가 저희들이 미얀마어 배우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아이들에게는 물질적 지원 외에 정서적 후원도 필요합니다. 가끔씩 공원에 소풍도 나가고 영화관에도 가는데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막내 딤놋이 쌕쌕거리며 돌아보는 그 모습에 역시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함을 봅니다. 가정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그룹 홈(6명) 형태의 돌봄이 여자 아이들을 더욱 안정되게만들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기도제목
1.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2.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3. 한글 공부를 통해 복음의 텃밭이 만들어지기를
4. 실실한 동역자를 보내 주소서
5. 돌볼 아이들을 보내 주소서
6. 은혜로운 이사 되게 하소서.

미얀마 한규설, 김정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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