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잘 자라고 있는 버플러이 교회”

Mar 31, 201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과 사랑으로 한기홍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동역자들의 가정에 문안드립니다. 이곳 태국은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어 아침부터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 학교는 지금부터 5월 초까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한국으로 하면 여름방학인 셈입니다.

저희 가정은 2월 중순에 일년 비자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받아온 논오비자 만기 하루를 앞두고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육개월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일년을 받아 저와 아내의 마음이 기뻤습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 이민국에 가서 두 단계를 거쳐서 받게 되는데, 두 번째 단계에서 심사관이 서류를 심각하게 계속 쳐다보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의 마음이 불안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통과 되어 비자를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비자 연장이 계속 잘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칸짜나부리 버플러이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교회 이름 간판을 다시 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천으로 되어 있어 비바람에 찢겨져서 이번에는 튼튼한 철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버플러이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의 삶이 참 힘듭니다. 특히 미얀마나 소수부족 성도들은 다른 사람의 밭에 가서 일을 하고 일당을 받아 살아갑니다. 주일에도 일하러 오라고 하면 가야 됩니다. 가지 않으면 다음에는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오는 것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주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생각하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년부터 띄엄띄엄 교회에 나오던 쿤댕은 올 해부터 매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 예배당에 와서도 이층으로 올라오는 것이 힘들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나오고 있습니다. 쿤댕의 마음에 복음이 더욱 심어져서 쿤댕을 통하여 주변의 태국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눈도 뜨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4일에는 은혜한인교회 김성웅 장로님께서 방콕을 방문하셨습니다. 내년에 태국에서 T.D를 계획하고 계셔서 함께 의논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태국에 있는 선교사님들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로님은 17일 금요일 저녁에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T.D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준비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국은 선교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부흥을 잘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백오십 년이 넘는 선교역사 가운데 부흥의 역사는 단 한번이었고 그 부흥의 결과로 지금의 태국교회가 든든히 서 있다고 합니다. 지금 태국에서 뿌리 깊이 든든히 서 있는 교회는 그 당시 부흥의 결과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사역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태국에 부흥의 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공감한 것은 태국은 선교하기가 참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간섭이 필요함을 공감했습니다. 이 일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군이 되기 원합니다. 사랑의 손길과 기도에 늘 감사드립니다.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에 더욱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태국에서 박경덕, 신미선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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