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카페교회를 통해 현지인들과 접촉점을 찾아가고 있어”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4월은 태국에서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 더운 시기를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으로 건강히 잘 넘기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덧 저희가 태국에 온지 1년이 되어갑니다. 1년이 굉장히 빨리 지나 간 것도 같고, 또 한편으로는 태국에서 제법 오랜 기간을 살아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매 순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손길이 저희와 함께 하였다는 것입니다. 4월은 태국에서 가장 큰 명절인 송크란(태국의 새해)이 있는 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기에 방콕은 매우 한산하지만, 한편으론 송크란을 기념하는 물 축제를 참석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에 물 축제가 열리는 지역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곤 합니다. 송크란은 모처럼 고향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귀한 명절이지만, 안타깝게도 1년 중 사고가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명절 3일 동안만 3,000여명이 다치고 280여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비자
비자를 받기 위한 과정이 이제 마지막 한 단계가 남은 상황입니다. 복지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정대로 복지부의 승인이 난다면 5월 중순에는 정식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자가 문제없이 잘 진행 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 언어
오전에는 제가, 오후에는 강애리 선교사가 언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번갈아 돌보며 언어공부를 하기에 때론 분주하지만,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배운 내용들을 잘 습득하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는 11월에 태국어 능력 시험을 보게 되는데, 이를 위한 시험 준비반이 8월경에 시작이 됩니다. 태국어 능력 시험을 통해서 제 태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도 가능하고, 추후에 태국 교단들과 협력하여 사역을 하는 경우에 필요가 있기에 시험을 치게 됩니다. 이 시험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기를 원하는데,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사역 준비 및 계획
현재는 대부분의 시간을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서 요청이 있거나 필요가 있을 시에 작은 사역들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심경보 선교사님(아버지)께서 시작하신 카페교회(GODINUS)에 가서 태국 손님들과 접촉 점을 가지고 있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도 언어공부 및 관계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일정수준의 언어가 가능하게 되었을 때, 이곳에서 한국어 교실, 영어 교실 등을 열어서 태국 현지인들과의 접촉 점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꿈꾸는 것은 이곳에서 현지 사역자들에게 커피교육을 하여 생활고에 부딪혀 사역을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카페 운영과 사역을 병행 할 수 있는 부분을 도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선교사 자녀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을 계획하시는 몇 선교사님들로부터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학교를 통해서 태국인 크리스천들에게도 새로운 교육의 환경이 될 것입니다. 아직 정해진 바가 없기에 저도 그저 기도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자신이 선교사 자녀로서 자라왔기에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역의 방향이라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기도하며 잘 결정하고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예나 / 예안
예나와 예안이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이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없기에, 그저 기도하며 함께 있어주는 가운데 은혜로 건강이 잘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나는 작지만 좋은 교육기관을 소개를 받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학교가 예나에게 잘 맞고 좋은 학교 인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예안이는 아들이여서 그런지 종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곤 합니다. 저번 주에는 넘어져 눈썹 근처를 3 바늘을 꿰매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의료시설이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이 비싸고 의학품 등이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다행이 눈을 다치지 않았고 현재는 잘 아물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계심에 그저 저희는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며 아이들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게 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자라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여러 모로 섬겨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 드리고,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메일이나 카카오톡(I.D. shimda123 / haeun84)으로 나눠주시면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뿌리 내리고, 믿음의 눈으로 태국을 바라볼 수 있도록.
2. 가족 모두 건강하게 태국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3.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언어를 공부할 때에 인내함으로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4. 비자를 받기 위한 남은 과정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앞으로의 사역의 방향이 하나님께서 저희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6. 아이들이 태국에서 잘 적응하고, 유치원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좋은 유치원과 선생님 만나도록.

태국 심다솔,강애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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