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그레이스교회 창립 3주년 행사”

Dec. 25, 2017

할렐루야!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하나님의 은혜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중보기도를 보내주심으로 저희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교지에서 기도와 생활했던 소식을 감사한 마음으로 전합니다. 저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평소와 같이 평안하고 활기차게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은 지난 8월달에 서울 강북노회 송천교회 선교팀들이 이곳에 방문해서 저희들이 섬기는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와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을 돌아보고 기도와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송천교회 윤여민 목사님께서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의 기도제목이었던 빔프로젝트를 선물해 주셔서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의 모든 성도님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매주 감격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9월달에는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 창립 3주년 행사를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마을 체육관을 이용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는 변함없이 착실하게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 지역은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은 두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지역은 아랫마을 지역입니다. 이곳은 전기와 물이 없는 곳으로 여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늘 마음이 아파하던 중, 필리핀 선교를 함께 하고 있는 선교사님을 통해 전기와 물이 해결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마을 주민과 지역의 땅 주인과 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더 이상 아랫마을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위쪽 마을 쪽으로 옮기는 결정을 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지역의 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2018년도에는 현지인 Pastor(Luis Talastas) 한 명을 추천받아 저와 선교사역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학공부를 마쳤지만 생활 형편상 목회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달 Pastor 사례비로 한화 30만원이 지출될 예정입니다. Pastor(Luis Talastas)이 저와 함께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부부는 계속해서 언어공부(따갈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지역에서는 따갈로그를 배울 수 없어 선교사님이 가르치시는 지역까지 찾아가서 배우는데 한 주간에 3일씩 공부합니다. 왕복 5시간 정도 걸리는 관계로 심신은 피곤하고 지치지만 현지 언어에 진전이 있었고 계속해서 내년에도 언어공부는 진행하고자 합니다.

가족 소식은 부모님(어머니)께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큰딸(박지연-계원예술대학교 2학년 재학 중)과 막내딸(박성은-한일장신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재학 중)은 하나님의 은혜로 2학기를 잘 마쳤습니다. 두 딸은 아직까지 저희가 있는 곳에 와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방학기간 동안에는 아이들이 보고 싶어 은근히 이곳에 오길 기대했는데 두 녀석들이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고 해서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고맙고 대견합니다. 두 딸 모두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속해서 사랑과 섬김으로 함께 동역해 주실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시기에 앞으로도 저희들 행복하게 선교에 임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필리핀에서 박성용,미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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