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학교 사역을 통해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목표”

July 20, 2017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정말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랬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했어도 무던하게 기다려 주시고 여전히 기도와 정성으로 지원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올해는 라마단금식기간이 5월에 시작되어서 가난한 서민들은 더위와 배고픔이 더합니다. (이 기간엔 대부분의 가계와 직장이 아예 일을 하지 않기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기에…) 놀라운 것은 감사하게도 이 기간에 전도훈련이 훌륭하게 잘 된 EM팀이 와서 그 동안 훈련된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사역지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초청해서 전도하고… 약 1주일간 1500킬로를 이동하며 지진피해 지역, 산간 벽지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족한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서 늘 기도와 물질로 영혼을 사랑하시는 은혜한인교회와 성도님들의 정성 덕분인 줄 믿습니다.

1. 학교 사역의 이모저모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파키스탄은 요즘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전기 사정이 안 좋아서 방학까지 끼어 집에서만 보내야 하는 아이들 특히 자유롭게 밖을 혼자서 나갈 수 없는 여자 아이들은 여름이 너무나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대부분 땀띠가 나서 온몸이 돌기가 나서 가렵고 그렇다고 시원스럽게 목욕할 장소와 기회도 별로 없습니다. 특히 길수록 앞 당겨지는 라마단 금식 기간은 모슬렘 아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차량을 대절해서 한 곳에 모아 온종일 물놀이와 놀이기구를 타는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일생 일대의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 동안 같이 시간을 하지 못했던 친한 친구와 함께… 또 남녀가 같이 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러한 기회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귀한 원동력이 되게 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이유 없이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속박되어 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가고 있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고 특별히 아동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의 교장과 교사 그리고 지역 사역자들이 변화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폭넓은 선택권이 주어지는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해서 음악, 스포츠, 연극, 노래, 춤,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활동들을 개발함으로 해서 아동들이 갈수록 자기의 표현을 자유스럽게 해 가는 것을 보면 대견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1년에 한 번씩 준비하여야 하는 교과서를 사지 못해서 부모님이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학용품과 물품를 지원하는 것은 무척 큰 힘이 됩니다. 특별히 지원할 때 아이들에게 더 큰 격려와 칭찬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더 학업에 열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교가 시설은 물론이고 교사의 수준이 도시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교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곧 아이들의 교육적 질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매 주 한 번씩 학교 교장 교사를 소집 교 하고 있다. 가르치는 내용은 주 과목인 영어와 수학 그리고 영성 훈련과 소명교육입니다. 이러한 소집교육을 받고 있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고백하는 말은 이러한 교육이 본인들에게 절대 필요하고 이제는 아이들 앞에 서는 것도 두렵지 않고 교육선교에 소명과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체중이 일반 아이들의 체중보다 20~30%낮은데 이유는 음식이 다양하지 않고, 비타민 섭취의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과일과 고기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아이들의 체중이 중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구충제 그리고 청결한 환경을 위한 학교증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건강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서 갑자기 부모를 잃거나 아이가 심각한 질병이 들어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또 갑자기 심각한 재정의 어려움들이 찾아 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아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서 아이의 가정이 회복되고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로 더 가정방문을 자주하여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주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대부분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매일 성경읽기 주일 설교말씀 암송, 아이들이 마태복음 5, 6, 7장을 3개월 만에 암송하는 열심을 내어서 학교 아이들 반 이상이 말씀을 완전히 암송하였고, 나머지 아이들도 완전히 암송하지는 모르지만 말씀에 다 들 익숙해져서 말씀도 기도를 섞어서 얼마나 잘 한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전 학교아이들이 요한복음을 암송하는 일을 도전 해 볼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크리스챤 학교들이 대부분 교장이 자기 가정집을 오픈하여 시작한 관계로 시설이 너무 열악하고 그 열악한 시설에서 콩나물시루 안에서처럼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이 이제는 해마다 증축을 거듭할 결과 이제는 보기에도 번듯한 학교가 되어서, 아이들도 자기의 학교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정부에서 실시하는 검정시험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벽돌공장지대에 자라잡고 있는 두 학교는 처음에 들판에 돗자리를 깔고 공부하던 학교였으나 점차적을 증측을 거듭한 결과 지금은 상당히 쾌적한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해마다 계절이 바뀌고 일할 수 없는 여름엔 주민의 약 40~50%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던 곳이 이제 학교를 보내는 가정은 이주율이 10%이상으로 떨어져 해마다 부모를 따라다니며 학교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학업도 중단해야 형편에 있던 아동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땅을 구입하여 영구적으로 정착할 계획을 가지게 되었고, 생활의 수준도 날로 높아져 이제는 집집마다 오토바이 TV가 없는 집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학교 사역은 아이가 소속된 공동체도 같이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목표를 같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 주변의 모든 주민과 아동들은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지역 공동체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고, 청년 그룹에서 마을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청년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2. 전도사역소식
1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EM 단기 선교팀이 라마단 기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사역자들과 함께 매일 금식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 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Iftar(이프타르)시간에 모슬렘들을 두 곳의 학교와 헬스케어 센타에 초청하였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약 1100여명의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약 5주일간 2005년 북쪽에서 지진이나 약 10만명이나 죽고 320만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지역의 사람들에게…2000-3000미터 고산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해… 수많은 전도사역 간증을 낳았고…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활짝 열려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P국에서 정OO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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