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한글학교를 통해 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 얻기를”

Jan 1, 2019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기해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치러진 한국어 능력 시험에 저희 학원생 7명이 응시했는데 그중 3명이 최고 등급인 6급에 합격하였습니다. 양곤 외국어대 한국어 학과를 졸업해도 6급 합격이 쉽지 않은데 한국어가 전공도 아닌 학생들이 3년 남짓 한국어를 배워 이룬 성과로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바램은 이런 학원에 대한 좋은 소식들이 주위에 전해져 더 많은 사람이 오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한글을 통하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믿는 자들이 일어나고 더 나아가 믿음의 공동체가 이곳에 세워지는 데까지 이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내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다곤대학교에 들어갑니다. 이전보다 학원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편해졌습니다. 그들에겐 단순히 학원을 홍보하는 것으로만 비춰지니까요! 한국어로 인사하면 예상외로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주위에 한글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직원인 땃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희가 열심히 말로 책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 문을 열어 주셔서 저희의 첫 번째 열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들이 이곳에 온 지도 어느덧 8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이곳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표정들도 한결 밝아졌고 여유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적응함에 따라 부작용도 있는데 다른 친구들과 자기들을 비교하기 시작하였고 공부보다는 친구 집에 가서 TV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큰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승용차 옆면을 긁어 1달 생활비의 절반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사 준 자전거가 도리어 안 좋은 방향으로 아이들을 몰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타려고 숙제도 안 하고 집에도 늦게 들어옵니다. 결국 자전거를 도로 가져와야만 했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이전보다 물질적으로 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염려하는 것은 아이들이 지금의 혜택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까! 입니다. 부족함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도 언제가 자기의 삶을 꾸려가야 합니다. 이들 중에는 장녀라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아이도 있고 고아와 같은 아이도 있습니다. 그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또한 저희의 책임입니다. 새 해에도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 그리고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영적 생활에 게으르지 않도록
2. 한글 수업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도록
3. 아이들이 건강하고, 인격적으로 영적으로 잘 자라기를
4. 생활언어 및 성경 언어에 능통하게 하소서
5. 사람을 육신이 아닌 영혼으로 보게 하소서!
6.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7. 새로운 비전을 주소서

미얀마에서 한규설, 정미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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