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열정이 뜨거운 신입생들”

Dec 15, 2017

할렐루야! 어느덧 매년 그렇듯 올해도 며칠 남지 않은 한 해를 뒤돌아보며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셨고, 이 땅에 보내셨고, 지금까지 함께 하셨기에 지금 여기에 저희가 서 있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또한 올 한해도 기도와 물질로 선교의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신 귀한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케냐, 특히 저희가 있는 해안 지역은 일 년 내내 여름인데 지금이 가장 더운 때입니다. 햇볕은 말도 못하게 뜨겁지만, 지난 신학교 기간 동안 비가 며칠 쏟아지더니 해가 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살만하다’ 하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무더운 한여름의 성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27일부터 2주간 신학교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12기 신입생들은 이번 학기까 지 38명 등록이 마감되어 11기생과 총 70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워가려는 학생들의 열정이 날씨만큼이나 뜨겁습니다. 2주 동안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풍성하게 채우고 돌아갔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유치원 오픈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케냐는 1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저희는 1월 3일 개교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교사 2명을 채용하였고, 유치원 안에 필요한 물품들을 하나씩 채워 넣고 있습니다. 원아모집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학교 사역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케냐의 꿈나무들이 믿음 안에서 말씀으로 잘 교육받아 실력 있는 믿음의 일꾼들로 자라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한 가지 기도제목은,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중등학교 8학년까지 완성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유치원 건물만 있기 때문에 학교 건축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건축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꽐레 지역 Overseer인 Pst.Robert의 토담교회가 옆으로 기울어 무너지기 직전이라 교회 옆 땅에 건축을 시작하였고, 보이 지역에 교회가 없는 마을에서 조그만 장소를 빌려 예배드리고 있는 Pst.Mwangeka가 사역하는 교회의 건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타베타 지역에도 본부e교회의 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타는 차량이 일본에서 7년 된 차를 구입하여 5년 넘게 타고 있는데 엔진 수명이 다 되었습니다. 사역지를 다니면 비포장도로가 많고, 길도 좋지 않아 차량 구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에 필요하시다면 어느 누구를 통해 언제라도 공급하심을 믿기에,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하나님의 평강을 기대합니다. 소망이 보이지 않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께서 지금도 그 분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믿고, 우리의 소망이 그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케냐 킬리피에서
박원근/윤숙 & 황광식/원지혜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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