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예배가 없는 킬레오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기를”

Sep 21, 2017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는 이 땅에 5개월만에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익힐 듯 걸어 다니기도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온 대지가 은혜의 단비로 열기를 잠재워져 시원한 아침을 열어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렇듯 저희의 삶도 호흡하기조차 어렵고 힘들어도 은혜의 성령님의 단비로 인해 매일 매일 승리하며 살아갈 수가 있음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킬리만자로 무왕가 킬레오 지역 믿음의 전초기지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매일 밤 올려지는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예배는 저희가 올려드리는 관제가 되어 하나님 앞에 드려지고 그 향기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며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창세기 말씀으로 성경의 족보를 기준으로 성경의 역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는지 알아가며 그 발 자취를 함께 따라가기를 원하는 귀한 만남의 시간이랍니다. 온 마을이 모슬렘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킬레로 땅, 예배가 없는 이 곳에 저희의 예배로 인해 이 땅이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하며 하나님이 이 땅을 통치하는 곳임을 알리는 전초기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 현지인들은 매일 입으로 “하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지만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라 세상의 법과 풍습데로 살아가는 저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삶의 방법을 제시해주고 그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를 원하는 저의 모습이 먼저가는 자의 발걸음이 되어 그 발걸음을 잘 따라 오도록 저희의 삶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요한 복음을 끝내고 창세기부터 새로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벌써 7개월의 텐트 생활이 점 점 더 적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상 어느 곳보다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함께 하는 박미란 선교사와 저의 아방궁이 되어 하루를 마무리 하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을 보건소 건축은 기초 작업과 벽돌이 다 올라간 상태에서 멈추었습니다. 지붕을 씌우고 미장을 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희의 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속히 비자를 받아 사역에 임할 때 이민국의 눈치를 보지않고 마음껏 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요즘 자주 머리가 아프다는 아내의 말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CT를 찍어 보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손이나 능이 아닌 주께서 치료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함께하는 현지인들(라우, 이사야, 오네시모, 에스겔, 에스겔의 아내 아베스티나 모두 5명) 이 이 땅을 거룩케하는 예배자가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이병철, 박미란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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