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황폐한 교회들을 깨우기 위한 The Music Messengers”

Apr 11, 2018

그간 평안 하셨지요. 그동안 준비해오던 전문 음악인과 함께 모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받은 재능을 통해 음악에 복음을 담아 전하는 음악캠프를 이곳 웨일즈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선교국에서 이번 6월에 열리는 웨일즈 음악선교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한국에 온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Robert Jermaine Thomas의 고향 웨일스를 2012년 처음으로 방문하면서 여러 교회를 연주회로 순방하였습니다. 거리마다 교회당 건물들의 황폐된 모습은 저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한때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했던 영국이 그들의 믿음을 차세대에 전수하지 못한 것은 이 시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경고가 아닐까요? 교회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찬송가를 연주할 때 한때 뜨겁게 찬송하며 예배하던 시절을 상기하는 감동을 그들에게서 보았습니다. “노래와 시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웨일스에 익숙한 찬송의 멜로디가 나오자 그들은 목소리를 내어 찬송을 피아노에 맞추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뜨거운 영적 부흥이 일어난 시기에 하나님을 예배하던 찬송가, 잃어버렸던 그들의 노래는 오래전에 받았던 은혜를 기억나게 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웨일스를 음악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영적 파장을 일으켰던 1904년 웨일스 대부흥..강렬한 성령의 파워가 웨일스와 영국을 휩쓸었을 때 일어났던 하나님의 역사들.. 수많은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던 부흥의 발상지인 탄광 마을 Loughor에 있는 조그만 교회당, Moriah Chapel 우리는 그곳에서 10분 거리인 Llanelli 라는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 제가 속한 선교단체 Nations Trust와 World Horizon이 있습니다. 비록 교회들은 황폐되었으나, 신앙의 남은 자들의 기도 불씨가 오늘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Singing Revival” 이라고 불렸던 웨일즈의 부흥이 다시 타오르도록 하나님은 오늘도 열방의 믿는 자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찬송이 이 땅을 덮을 때 막힌 우물에서 생수가 터질 것입니다. 잠자고 있는 웨일스와 유럽 교회들을 찬송으로 깨우는 비전을 나누며, 차세대의 음악가들과 같이, 주님이 인도하시는 찬송의 행진을 하기 위한 사역,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지고 나가는 청년 음악가를 일으키는 “The Music Messengers”를 시작하게 됩니다. 황폐된 교회들, 대 예배당, 공연장들을 하늘의 소리로 채우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웨일스와 영국의 도시와 마을, 열방으로 나아가서 음악으로, 찬송으로 잠자는 교회를 깨우며 격려할 것입니다.

The Music Messengers는 음악 전공자를 위한 단기 선교 훈련입니다. 말씀과 기도, 묵상으로 하루를 열면서 예배와 찬양의 본질을 배우는 강의시간, 현지교회와 공연장에서의 연주의 기회와 경험을 통하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삶의 목적을 발견하여 음악선교의 비전을 받게되는 제자 훈련, 음악 discipleship 입니다. 찬송은 우리가 살고있는 혼탁한 이 세대에 희망과 도전을 줍니다. 정의와 공의의 잣대가 무너진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를 가지고 선과 악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싸울 수 있는 하나님의 군사가 필요합니다. 음악 전문가가 되기 위한 오랜 단련과 자신과의 끈질긴 싸움을 거친 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 몸을 산 제사로 드리며 나의 가장 소중한 옥합을 깨뜨릴 때 아름다운 찬송의 향기가 열방을 덮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이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영국에서 조성문, 애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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