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정탐 사역을 통해 주님 주신 비젼을 품기를”

Aug 23, 2017

콜롬비아에 먼지만 휘날리며 바닷물 섞인 물로 씻고 지내는 넓고 넓은 사막 지역이 있음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바닷물에 샤워하고 해먹에서 모래바람 속에서 잤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많고 빛나는지 행복했습니다. 초등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가 15세인 것이 못 먹어서 그런 것임을 알았고… 19세의 아이가 중학생인 것이 부모가 학교를 늦게 보내서 그런 것임을 알았습니다. 중학생 또래 아이가 뜨거운 태양 아래 아무도 없는 먼지 속 모래를 가로질러, 양 어깨에 과일주렁을 메고 제게 다가오며 사달라고 말은 못하고 잠시 쉬는 것을 보고, 눈물을 참고 약간의 가격을 흥정하면서(그냥 동냥하듯 함이 좋지 않은 듯해서) 여러 줄을 사주고, 학교 꼭 졸업 하라고…. 다시 만나면 인사하자고…. 당부했죠. 다시 과일 주렁을 메고가는 모습이 얼마나 무겁게 보이는지…. 너무 열악해서 어느 선교사도 오려하지 않는다며…. 어떤 미국 선교사가 1년 사역 후 다시 오겠다며 돌아갔으나 연락이 없다고…. 우리를 잊지 말라는 현지 목회자의 초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일단 주변 도시의 월세 집을 알아보고 20시간 버스로 귀가 했습니다. 저의 결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
위의 내용은 지난 7월 22-30일 콜롬비아 사막지대 인디언 선교여행 다녀온 후 소수의 기도 후원자들께 드린 편지입니다. 기도 중 사진의 과일을 메고 장사하는 그 소년의 얼굴이 계속 제 가슴에 맺혔습니다.

8월 28일에서 9월 15일…. 콜롬비아 최북단 사막지대와 메데진을 연결하는 지역을 영적, 선교전략 정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제게 꼽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이 계획을 앞두고 기도하며 오랜동안 생각했던 어린이 양육 C국제선교단체 콜롬비아 본부를 찾아가서 주님이 주신 마음들을 나눴습니다. 놀랍게도 그들도 이 외곽 지역에 센터와 프로젝을 위해서 20년 전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다시 2년 전부터 계속 교회를 찾아가 홍보했으나 반응이 없었다며, ‘당신은 딱 좋은 시기에 우리를 찾아왔다’고 반겼습니다. 지역 교회를 방문해서 주님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고, 방문지역 근처 ㅂ 시의 정규 신학대학(콜롬비아 문교부 인정)에서 교수사역을 알아보고, 살 동네와 여러 사역지를 살펴보며 주님이 원하심이 무엇인지 보고…. 들을….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1. 길고 깊은 기도 중에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만 바라보는 자유와 권세를 누리고 지키도록
2. 전도 중에도 당분간 언어 사역에 최우선적인 순위를 두는 것이 유지 되도록
3.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탐 사역 마치도록
4. 주님 예비하신 사람을 지역교회, 동네, 신학교에서 만나고 필요한 도움을 얻도록
5. 주님의 원하심과 사람들의 도움 요청을 잘 분간해서 선택하도록
6. 발길 닿는 사막지대에 성령의 생수가 적셔지는 은혜가 임하시도록
7.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박재현, 정은실 선교사 드림

 

 

 

 

© 2020 Grace Ministries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