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의 9월 주님의향기

할렐루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오직 이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복음을 들고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가시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또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물질과 기도로 동역하시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무왕가 킬레오 9월의 소식을 전합니다.

2019년 9월은 제 선교사 인생의 가장 바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한국 김포 예닮교회(손영철 목사님)에서 탄자니아 단기 선교 사역팀을 꾸려서 이틀 간 어린이 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매주 어린이 주일학교에서 5.6명 정도로 오던 아이들을 보고 이번 성경학교 100명만 와도 좋겠다고 생각한 저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을 아시는 주님은 제가 기도하며 준비했던 100명의 어린이보다 5배가 넘는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을에서 처음 열리는 어린이 행사로 온 마을의 어린이들이 모여 참석해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의자가 부족해 교회 바닥에 앉아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함께 부르며 춤을 추는 아이들을 보면서 교회 가득 채워주신 어린 영혼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월요일 왔다가 화, 수 사역하고 목요일 떠나는 너무 짧은 일정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내 년을 기약하며 하나님께 감사함을 올렸습니다. 그 후 교회 학교는 아이들이 주일마다 60명 이상이 모이게 되어 이번주 부터는 분반을 나누어 선생을 세웠고 각 현지 선생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팀이 돌아가고 곧 한국에서 박병갑 집사님(서울 은혜교회),권사님 부부가 오셔서 현지 목사님들과 교회 장로 집사님들 모두 50여명이 모여 4박 5일의 청지기 재정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아내는 4일 온 종일 권사님과 함께 부엌으로 시장으로 다니며 이들의 먹을 음식과 간식으로 섬기고 저는 세미나실에서 섬기며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 ‘재정’이라는 단어보다는 ‘돈’이라는 단어에 더 익숙해져 있어 가정에서의 재정 운영과 교회 헌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현지 사역자들의 질문과 그들 스스로의 토론이나 답을 통해 모두가 조금씩 알게 되어가는 과정에 교회와 목사님들의 소망을 보게 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이병철, 박미란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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