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2박 3일의 신약성경 통독대회의 기쁨

주 님의 이름으로 파나마와 베네주엘라를 위해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선교 소식을 띄웁니다. 계속되는 우기철 비로 인해 습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덕분에 시원한(?) 날씨도 맛보고 있습니다. 비가 멎고 해가 뜰 때는 전형적인 열대성 기후로 되돌아 가지만… 26일은 파나마 운하를 증축하여 개통식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존의 운하가 좁아 며칠씩 기다려야 하고 운하를 통과 못하는 커다란 배들은 남미를 돌아가야 했는데 옆으로 새로 크게 도크를 만들어 모든 화물선들이 이제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게 되어 이 나라의 운하를 통과하면서 얻은 수입은 더욱 늘어나게 되엇습니다.

올 해부터 시작한 이곳 파나마 한인교회에서 인디안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우리 야비사 지역 학생 2명이 선발되어 지난 5일 주일에 장학금 수여식이 있어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함께 파나마 한인교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해 제가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앞으로 더 많은 한인교인들이 참석해 더 많은 인디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소원합니다. 일정이 끝난 후 한번도 바다를 구경해 보지 못한 학생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가 처음으로 바다를 구경 시켜 주었습니다.

Union Choco 마을 교회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Pueblo Nuevo 지역 교회 건축으로 미루워지던 이곳 건축이 6월 둘째주에 자재들을 실고 방문하여 현지 교회 성도들과 벽돌 쌓는 기술자를 불러 곧 바로 공사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일일이 자재들을 통나무 배에 실고 3시간을 가야 하고 그곳에서 교회 건축 장소까지 자재들을 직접 성도들이 운반해야 하기에 건축 공정 하나 하나가 쉽지 않은데 성도들이 비가 오면 진흙 바닥에서 예배를 더 이상 드리지 않고 교회 건물이 지어진다는 기쁨에 도착한 건축 자재들을 일일이 날으며 수고를 하였습니다. 7월말까지는 지붕 얻기를 소원합니다.

Pueblo Nevo 마을(야비사 강 건너) 하나님의 기적교회 건축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베다니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이곳 성도님들의 수고로 이제 바닥과 천장, 페인트 공사가 남았습니다. 의자도 80개를 구입하려 합니다. 마지막 공사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3일부터 2박 3일로 처음으로 아가페 교회 수양관에서 신약 성경 통독대회를 열었습니다. 6개월간 성경을 읽을 강사들을 훈련시켜 처음으로 시작하여 42명의 성도 및 목사님들이 참여하여 은헤 속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라 2박 3일동안 계속 성경만 읽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시작하였는데 첫날부터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많은 간증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처음에는 지루해 하던 성도들도 요한 복음에서 에수님의 십자가 못 박히시는 대목에서 강사와 성도들이 울음을 참아가며 읽고 바울 서신으로 넘어가면서 아멘 아멘 소리가 끝치지 않고 한권 한권 끝날때마다 박수를 치며 감격해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늘 한두시간씩 잠을 자는 이곳 사람들에게 졸지 않도록 주님께 간구 했더니 폭우가 오후 내내 쏫아져 지붕을 두들기는 빗 소리에 더욱 목소리를 높여 성경 낭독을 했습니다. 둘째날 저녁은 저녁 식사가 제 시간에 준비가 되지 않아 점심먹고 시작된 성경 읽기가 저녁을 미뤄가며 밤 10시에 끝나 8시간을 계속해서 성경을 읽어 나갔고 마지막 요한계시록 22장은 모두 일어나 한 목소리로 읽으며 감격해 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감사의 찬양과 기도가 밤 12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수려증 수여식과 간증이 이어지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성경을 한번이라도 통독한 성도는 손을 들어 보라하니 단 3명이엿는데 이렇게 단 시간에 신약을 모두 읽었다는 감격에 자신들도 놀라워 했습니다. 올해 후반기에 신약 읽기를 한번 더하고 매년 전반기에 구약, 후반기에 신약을 읽는 성경 통독 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계 속해서 7월 한달도 이곳 파나마 사역들이 바쁘게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기적교회 교회 건축 마무리와 새롭게 시작하는 Union Choco 마을 교회 건축, 정글 교회들의 방문, 8월 단기 선교팀 맞을 준비, 그리고 8월 중순에 베네주엘라 제2회 인카운터, 7월 2일 처음으로 시작하는 야비사 지역 연합예배 등 바쁜 가운데 건강과 주님과의 교제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 시 한번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이곳 사역들을 위해서 그리고 선교사와 자녀들을 위해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폐렴으로 입원했던 작은 아이 크리스틴은 이제 퇴원했습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파나마에서 김재한,그레이스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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