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어려운 상황들과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서 일상이 아닌 일상에 어색해 하고 불편해 하면서도 조금씩 적응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타협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코로나 사태를 핑계 삼아 타협하려고 하는 이 때 외부의 상황을 초월하여 흔들리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께 깊이 뿌리 내려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승리에 이르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 11;13)”

파푸아뉴기니에서 풍토병에 걸려 가지고 갔던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을 하는데도 병은 점점 심해지고 약은 떨어져서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병을 고쳐주시길 기도하고 있는 저에게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성령을 구하라는 말씀에 따라 성령을 구하자 성령님의 강한 임재 가운데서 예수님의 저를 향하신 크고 놀라운 사랑을 온전히 정말 온전히 알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주신 놀랍고 크신 사랑에 감사하기 시작하자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과 감사로 채워졌고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이 회복 시켜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고 모든 일을 감당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을 강하게 체험한 후로는 때때로 어려움이 올때면 그 날에 행하여 주신 일들과 말 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며 새힘을 얻곤 합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보내며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새 힘을 불어 넣어주시길 기도해야 할 때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한히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하신 분, 놀랍도록 자상하고 민감하고 사랑과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이 동역하시는 모든 분께 베푸실 크신 은혜에 범사에 감사드립니다. 일정대로라면 파푸아뉴기니에 들어가서 FTC도 마쳤을 텐데 COVID-19로 인해 2021년 1월에 입국 가능할 것이라는 연락이 왔고 또 다시 3월에 입국이 가능할것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감사드릴 것은 파푸아뉴기니 독립 기념일(9월14일)에 코로나 사태 이후 본국으로 돌아갔던 선교사 8명이 기도와 감사의 열매가 되어 다시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들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닫혔던 파푸아뉴기니 선교의 문이 더 일찍 더 활짝 열리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때에 길을 여시고 일하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까룸파 센터는 해발 약 1,700미터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체력이 약해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겨 사역을 다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사역지를 떠나야 해서 안타까워하는 선교사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희도 건강하게 잘 쓰임받기 위해 시간을 내어 걷기를 하는 등 난생 처음으로 체력 단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전(Dictionary) 사역 2017년에 1차로 완성시킨 파푸아뉴기니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톡피진 사전 작업을 3차 수정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오자를 고치고, 의미 추가가 필요한 단어에 의미를 더하고, 사용되고 있지만 빠진 단어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어를 읽기 위해서 필요한 스트롱 코드가 달린 헬라어와 히브리어 사전을 컴퓨터뿐만 아니라 핸드폰에서 쉽게 찾기 해서 볼 수 있도록 작업을 했습니다. Logos와 같은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를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언어 자문 사역 파푸아뉴기니 SIL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고, 앞으로 코로나처럼 예기치 못할 상황이나 급변하는 선교지의 변화에 따라 비거주 원거리 사역을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파푸아뉴기니 입국 전까지 저희 부부에게 비거주 원거리 사역을 요청해 왔습니다. 거기에 따라 언어 자문과 관련되어 읽어야 하는 도서와 논문 리스트를 받아 읽고 있습니다. 약 900개나 되는 언어가 있는 파푸아뉴기니에는 세 개의 언어학의 그룹이 있는데, 오스트레일리아계, 오스트로네시아계, 파푸아계입니다. 그 중에서 오스트로네시아계 언어들이 관심을 끌었는데, 동사를 중심으로 대명사 형태로 주어나 목적어가 결합하고, 다시 주어와 목적어가 다시 문장에 나타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밌는 이 언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세요.

<기도제목>
1.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통치하심과 보호하심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되어서 주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축복의 시간들이 되도록..
2. 열악한 의료 시설로 감당하기 힘든 파푸아뉴기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고,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도록..
3. 김운용 선교사가 비거주 원거리 언어 자문 사역과 신임 선교사의 언어학 훈련에관련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와 체력을 허락하시도록..
4. 동역 교회와 동역 하시는 분들과 저희 가족 구성원이 늘 주님과 친밀히 교제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도록..
5. 머민이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언제나 최선임이 믿어지고 감사로 순종하며 군복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내가 하늘로 올라 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 8~10)

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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