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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소식- 김인수 황소정 선교사

By October 10, 2019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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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뽀락지역

09/25/2019

안녕하세요 김인수(황소정,하언)선교사 입니다. 필리핀 뽀락지역은 이제 우기가 거의 끝나고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뽀락아이따교회 주일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첫 예배지만 30여명의 아이따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렸습니다.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찬양들이지만 함께 큰소리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때묻지 않고 순수한 영혼위에 예수님만이 새겨지도록 주님의 이름을 더욱 크게 소리질러봅니다. 예배 후에는 루가오(닭죽)와 소파스(햄으로만든 국물요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필리핀을 선교지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어릴적 부터 꿈꿔온 빈민구제 선교에 있었습니다. 최소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따족은 겨울 시즌에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시즌 3 개월 정도는 산에서 내려와 도시로 나가서 구걸로 연명합니다. 사람들은 성탄시즌에 남을 돕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경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겨울 시즌에 해당하는 12-2월에는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걸하지 않고도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대나무 소파 제작과 판매를 돕고 있습니다. 첫 작품은 별로였는데 만들수록 고급스러워 지는 것이 가능성이 보입니다. 또한 농사 가능 시기에는 그들의 농산물을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여 한인들에게 소개하여 줍니다.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여 주는 것이 제 선교의 한축입니다.

뽀락 아이따 교회 첫 예배 때 청소년 워십팀을 구성했습니다. 흥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의 특성상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음악과 춤을 통하여 예수님을 배우고 교회에 주축이 되도록 연습과 발표를 꾸준히 독려할 예정입니다. 또한 열심이 있는 아이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여 대학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8월에는 제가 사는 곳에서 5시간 떨어져 있는 발레르라는 곳에 교회 바닥공사를 완공하여 주고 왔습니다. 이곳은 한국 선교사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아무도 살지않는 곳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곳을 방문하여 식당 옆자리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다가 그 분이 현지교회 필리핀인 목사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교회를 방문하여 주여 3창 합심기도와 새벽 예배를 드릴것을 강하게 권하고 3개월 후에 다시 돌아와 점검하겠다고 하였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능력도 안되는 제가 남발한 공수표의 말까지 주워 담아 이루어 주셨습니다. 선교사는 중매장이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은퇴하여 이곳에 살고있는 어떤 목사님께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목사님께서 그곳 방문을 원하신고로  3개월의 약속이 끝나기 전 함께 그곳을 방문하게 되고 현지인 삼손 목사님이 새벽마다 부르짓던 물이 스며들던 바닥 타일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그저 중매장이와도 같이 소개하고 정성을 쏟으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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