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네팔 선교소식- 이 00, 박 00 선교사

By March 23, 2021No Comments

이 OO 선교사

네팔을 가야할 것 같은 갈급한 마음에 보따리도 싸지 못하고 코로나 검사 후 2월 19일날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갔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돌아오니 학교는 다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복된 곳이 됨은 아버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동역자님들의 사랑과 섬김과 기도 때문이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의사가 재발을 잘 하는 암이기에 2년동안은 조심하고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주시는 갈급한 마음은 막을수가 없었네요. 도착 후 많이 힘들다 느껴졌는데 적응이 되는지 잘 견디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제는 정말 암에서 자유하고 싶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월 중순에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데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아이들을 보내 주시도록, 그리고 헌신된 선생님들과 필요들을 채워주시도록, 또 식수와 생활 용수도 필요하고 아직도 지방정부에서 잡고 있는 학교 등록 문제도 정말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교육 받기가 아주 열악한 서북쪽 줌라와 조상대대로 일용직으로 지독히도 가난한 미 전도 종족 타미족들 입니다.

이들이 말씀으로 교육 되어져서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사랑과 섬김과 기도가 이 땅에서 열매 맺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박OO 선교사

네팔댁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2020년 12월 26일부터 다시 네팔 입국 조치가 완화되어 한달에 한번씩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2월 19일에 네팔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2021년 1월11일에 3번째 시술했던 바로 그자리에 다시 재발하여 4번째 맘모톰 시술로 유방에 양성 섬유선종 제거하고 조직검사하던 중에 소엽상피내암이라고 명칭은 암의 분류에 해당되지만 아직 암은 아닌 유방암 전단계로 그러나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서 3mm 두 개의 조직부분을 크게 더 도려내고 빈 곳을 복원하는 수술을 1월 28일에 받았습니다.

지금도 부산세계로병원 입원해 있습니다. 조직검사결과는 이번 수요일 나오지만 지금 상태로서는 결과와 상관없이 수요일 퇴원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니 6개월마다 정기 검진만 잘 받아 추적검사하면 된다고 하네요. 전신 마취 수술이후 산소포화도가 낮아 좀 조치를 취하고 무통 주사를 3일간 또 진통제와 항생제 주사를 지금까지 계속 받고 있어서 아픈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고통없이 잘 치료되었나 봅니다. 1달 정도 더 휴식 시간이 갖고 3월 19일에 다시 네팔 복귀하려고 합니다.

한빛학교는 이번 2년째 신학기 시작하여 유치부부터 2학년까지 80여명이 등록해 공부하고 있고 저번주 중간고사 시험도 실시했다 합니다. 한빛배움터도 1월 28일부터 2021년도 한국어시험 준비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접수한 학생들에게 전도할 기회 주시길 또 마음문을 열어 주셔서 복음 받아들이도록 그리고 학교와 한국어학원을 혼자 운영하며 애쓰고 있는 선제이 머헐전 현지 동역자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비손교회 우떰 목사의 뜨리자 사모도 얼마전 네팔에서 주먹만한 자궁근종을 떼어내는 수술을 했는데 핫띠슈레에는 병원이 없고 치료차 이동이 어려워 헤떠우라 꺼르라교회에서 아직 회복 중에 있다합니다. 헤떠우라 꺼르라교회도 임대한 교회 건물이 노후되고 7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하기에 좁아서 자체 교회 건물을 짓기를 원하는데 먼저 40여평의 땅을 구입해 건물 지을 준비는 되었는데 2층 교회건물을 건축하기에는 재료비만 2천5백만원이 들어간다고 하여 하나님께서 자체 건물 지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주어진 시간 잘 보내고 하나님의 때에 잘 쉬고 회복되고 준비되어서 네팔에 다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21년 비자 갱신 문제도 순적하게 잘 되도록 필요한 재정과 담당 공무원들이 문제 삼지 않고 제때에 잘 나올 수 있도록 또 담당 변호사 퍼원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맡은 일을 잘 해 낼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잊지 않고 기도해주심에 감사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