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아시아에서 온 소식 II – I국 주OO 선교사

By February 6, 2018No Comments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 잘 하도록 인도하시는 은혜”


Dec 25, 2017


2017년은 저도 본교회 성가제와 금요예배 영상으로 인해 성탄절다운 성탄절을 지냈습니다. 이곳은 베들레헴, 나사렛, 텔아비브에는 성탄 트리가 있지만, 정통 유대인이 있는 J도시에서는, 며칠 전에 8일간 지낸 “하누카(Chanukkah)”의 불빛이 꺼진 후에는 아주 조용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물밀듯이 조금씩, 그러나 빠르게 확산되는지 히브리 대학에서도 금년에 성탄 트리가 세워졌고, J도시 중앙에 있는 호텔 정원에도 성탄 트리가 있어 기뻐하는 모습들이였습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잘 하도록 인도해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가운데, 주님 부르신 곳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아하밧 엘로힘 제2기”를 하라고 CD를 허락하실 것을 잠잠히 기다리고 있으며, 나름대로 수업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이곳에 부르신 뜻이 반드시 있으심으로, 환경적으로는 겨울나라에서 여름나라로 옮겼기에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서 좀 힘들고, 육신적으로는 나이가 있어 비록 연약하고 힘든 부분도 있으니, 중보 부탁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싶이, “J도시을 I국 수도로 인정하여, 옮긴다”는 뉴스는 마치, 끓는 가마솥에 기름을 끼얹은 것 처럼 아랍인들은 대단했었습니다. 대사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지말라고 경고 이메일이 수없이 날라오고, 여기 저기서는 테러로 방화, 살인, 등 대단했었는데, 며칠 전 UN에서 128개국의 반대 투표한 후 (한국도 반대투표했다고 하네요), 네타냐후 I국 수상은 유네스코를 떠나겠다는 발표까지 어제 했습니다. 한국 쪽을 보나, 이곳 중동쪽, 그리고 온세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주님오시는 발자욱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 듯 하지요? I국은2017년 한 해에 테러 공격을 400여건의 공격은 예방했으나 불행이도 54건을 실패했다는 외무부와 국방부의 발표라고 합니다.

한편, I국 정부는 2018년 독립 70주년을 기념하게 위해, 시온주의 개혁 정신으로 활량한 네게브에 나무 심기 한다고 합니다. 북쪽 갈릴리 지역은 감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지만, 남쪽 네게브에 그렇지 못하여, 감람나무를 2헥타르 땅에 심는다고 합니다. 감람나무는 I국 백성들에게도, 또 우리 크리스챤들에게도 의미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I국 연구원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겟세마네 동산에는 오래 된 감람나무 8개가 있는데, 그 중에 3그루는 1000년이 지난 것이라고 하며, 또 어떤 고고학자는 5천년이 넘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열방이 구원받기 위해 참감람나무에 접부침을 받았다고 했으며, 올리브 기름 제일 처음 체취한 것은 성전에 불밝히는 것에 사용할 뿐 아니라, 엄청난 올리브유 생산으로 I국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네게브 사막에 “내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3년 후에는 그 나무에서 기름을 체취하는 기쁨”을 가지자는 캠패인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 성취가 점점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로잡혔던 I국의 뭇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J도시의 사로잡혔던 자, 곧 스바랏 (Sepharad)에 있는 자는 남방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 (오바댜1:20) 영어 성경과 히브리어 성경에는 “남방”이 “네게브 Neggev”로 되어 있습니다. 즉, “Sepharad will possess the towns of the Negev” 스파랏은, 스페인 중심으로 폴투칼, 프랑스, 스위스 등 지역을 말하고,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스파라임 유대인”이라 부르는데, 이들이 네게브로 불러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현재 그곳이 너무 황량하여 나무도 없고, 집도 몇채 되지 않는 곳이라 도시가 형성될 수 없는 곳인데, 정부 차원에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엄청 놀라운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전에 I국을 위해 기도하며 사역하던 한국 선교사님 몇 분과 같은 비젼을 받은 미국 선교사 단체가 우연히 만나서 구체적인 기도를 하며 네게브에 스파랏에서 오는 유대인들 거주를 위해 특별기도와 기초 작업을 시작하려는 단계에 있는데, I국 정부가 “네게브에 나무심기 운동”은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고, 주님께서 새 일을 행하신다는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일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처럼, 이 땅에서도 하루 속히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I국과 유대인을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하나님의 축복 많이 받으세요. 샬롬!

I국에서 주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