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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온 소식 VI – 태국 박경덕, 신미선 선교사

By August 21, 2018No Comments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신미선 선교사 허리통증 기도와 치료로 회복, 완전한 치유를 위한 중보기도 필요”


Aug 11, 2018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한기홍 목사님과 미국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의 가정에 문안드립니다. 5월 말에 딸의 졸업 이후 저희 가정은 교회 근처로 이사를 했고 6월 4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6월 첫 주일은 저희가 칸짜나부리 버플러이교회에 온 지 만 4년 되는 주일입니다. 2014년 5월 말에 방콕에서의 언어훈련을 마치고 칸짜나부리로 이사해서 6월 첫 주일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만 4년 되는 올해는 예배당 앞과 안에 장식하고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가정으로 시작한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여 지금은 많은 분이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6월 4일 ~ 7월 12일 한국 방문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몇 년 동안 허리가 아팠는데, 이전에는 침과 뜸으로 치료를 받고 견뎠는데, 올해 초부터는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어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부산에 있는 복음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심한 디스크로 나와 병원에서는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며 바로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수술을 생각하고 온 것이 아니기에 일단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고 퇴원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단기선교 왔던 대지교회 전도사님의 사모님이 시각 장애인이신데 치료용 안마와 침을 놓고 있어서 한번 진단을 받아 보라하여 찾아가게 되었고 그 이후 일주일에 삼일 마사지와 침을 받았습니다. 통증이 계속 심해 시술이라고 받을까 했지만 시술을 받으면 마사지와 침을 받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해서 참고 계속 받았습니다. 많은 분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받은 지 2주 정도 지나자 아내의 허리 통증이 가라앉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월 12일에 다시 태국으로 들어와 사역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로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김해 늘 행복한 교회에서 단기선교팀이 와서 함께 했습니다. 원래는학생들과 교사 모두 열 여섯 분이 오기로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세분이 오셨습니다. 사모님과 집사님 두 분이 오셨고,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용을 했습니다. 성도들도 함께해서 한편에서는 미용하고 한편에서는 찬양하며 전도했습니다. 세 분이 오셔서 제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근처로 와서 평일에 심방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의외로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간혹 마약 때문에 감옥에 갔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것은 꽤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하고 있고 또마약을 함으로 감옥에 갔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이곳에 퍼져 나가기 원합니다. 버플러이 마을이 저희 버플러이교회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기 원합니다. 깨끗게 되기 원합니다. 더 많은 기도, 더 많은 전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곳에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미국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버플러이 교회에 오는 모든 성도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가득하도록, 오토바이 타고 오고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안전히 보호해 주시도록
3. 버플러이에 있는 많은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4. 염소를 키우는 성도들이 열심히 잘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5. 딸의 대학 진학과 아들들이 학업을 잘 감당하도록
6. 태국어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하여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도록

태국에서 박경덕, 신미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