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중남미에서 온 소식 I – 멕시코 임한곤,길선 협력 선교사

By April 27, 2017No Comments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27년 파라과이 사역을 마감하고 멕시코로 사역지를 옮겨”

 April 11,2017

존경하는 한기홍 목사님과 은혜교회 성도님들께,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의 가정을 비롯한 은혜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생업위에 충만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계시는 켈리포니아 지역에는 봄 기운이 스며들고 있으리라 상상되어집니다. 저희 내외가 이 편지를 드리는 곳은 북미 멕시코의 서부 과달라하라(Guadalajara)라는 지역입니다. 이곳도 멀리 사방으로 보이는 높은 산 주위에는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SIM 국제선교부와 주후원교회로부터 발령을 받아 멕시코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만 27년을 하루같이 파라과이에서의 사역을 잘 마무리 하고 이동해 왔습니다. 그동안에 개척했던 23군데 개척교회들은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위임하였으며, 신학교는 후배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교수들에게 위임되었습니다. 그동안 목사님을 중심으로 온 성도님들께서 파라과이 생명들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도록 쉬지않고 기도해 주시고, 온 힘을 다해 후원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택으로 23개 개척교회들이 세워지고, 18개처 개척교회가 자체 예배당을 갖기까지 큰 힘이 되어주셨으며, 신학교는 정식인가를 얻는 등에 힘입어서 개신교 성도가 급속도로 증가되는데 크게 일조하셨습니다.

특별히 목사님께서 일찌기 파라과이까지 단기선교를 친히 오셔서 영성훈련을 시켜주시므로 영성이 크게 업그러이드 되었으며, 교회들이 사랑으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성 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모든 감사는 목사님 내외분과 은혜교회 성도님들께 드리면서 이제는 멕시코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 제목을 올립니다.

1. 저희 내외의 영육간의 건강회복과 모든 안전문제를 위해서
2. “반석신학교”교수사역(구약강해 설교,성경 히브리어 원강, 신약석의,성경 헬라어 원강 등을 스페인어로 강의)을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충만함으로 하도록
3. 향후 10년 동안 500명 이상의 영력있는 목회자를 양성하여, 멕시코의 교회들도 선교의 3자원칙 곧 자치하고, 자립하며, 자력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시대가 임하도록 하는데에 공헌하도록
4. 빈민지역에서의 개척사역에 좋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5. 하나님과 약속한대로 “선교일생중에 20개처 예배당을 건축하여 헌당하기로 한” 약속을 성취해 드리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라과이에 18개처, 2개처는 멕시코에 신축할 수 있도록).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 예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의 가정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생업 위에 충만하시기를 재삼 기도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주님이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제 3의 조국 멕시코에서 임한곤, 이길선 선교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