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삶을 사는 방법

김대규 장로

거룩한 자만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 거룩(카도쉬:Qadosh)은 세속이나 부정한 것으로부터 구별됨을 뜻한다. 바로 성결함이다. 거룩 자체는 분리하다 자른다는 성격이 있다. 명확한 선이 있다는 것이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1:15,16)고 하셨다. 그만큼 믿는 자에게는 꼭 갖춰져야 할 요소가 거룩이다. 거룩함이란 우리에게는 세상의 것과는 분리되는 것 구별되는 것을 말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거룩한 삶을 산다면 우리의 삶은 영혼육 간에 풍요로움이 있게 된다. 그런데 스스로가 성령충만 하다면서도 믿음이 성숙되어 있다면서도 왜 영적은 물론 현실적인 삶에서, 기도의 응답 면에서 결핍증을 느끼며 허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진정한 거룩함안에 있지 못함이 답일 것이다. 우리의 삶의 영역이 세상의 것에 묻혀 있다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요일2:15). 이는 세상의 벗이 되고자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원수가 된다(약4:4).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욕망을 분출케 하는 육신의 정욕,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소유욕에 목말라하는 안목의 정욕, 자기과시로 차별화를 꾀하는 이생의 자랑인 것으로서 하나님이 아닌 세상으로 쫓아 온 것들이다. 다시 말해 사탄으로 말미암은 타락된 이 세상의 풍조들로 모든 것이 이에 속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눈으로 보고 느끼고 접하고 있는 현실이란 세상이 그렇다. 유혹이 생기고 탐욕이 생기고 색욕이 생기고 허영을 낳고 허세에 빠지고 자기과시와 오만에 젖어 당연한 듯이 즐겨지는 세상살이이다. 이것은 죄에 묻힌 타락된 삶인 것이다. 사탄이 우리를 종으로 만들어 멸망의 길로 끌고 가는 작태이다. 죄와 죽음의 길이다. 거룩하지 못한 자가 살아가야 하는 길이다.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앙인은 육에 속한 자이다.  고로 기도의 응답도 성령충만도 능력 있는 삶도 형통도 이룰 수가 없다. 구원에 대한 확신도 모호하다. 그러기에 이 세상의 것들을 끊어내야만 한다. 그래야 거룩의 길 생명의 길로 나갈 수가 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된다. 사탄은 쉬지 않고 삼킬 자를 찾는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한다. 사탄의 무기는 세상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의 것으로 현실적인 성취감에 취하게 하는 전략이다. 세상의 것이 전부인양 눈을 즐겁게 만들어 방향감각을 상실케 한다. 사탄 자신과 같이 타락하고 멸망하게 만들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게 또는 멀리하게 만든다.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 세상과 분리되어 또 다른 세상 곧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삶 성결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롬12:2). 우리는 연약하기에 알면서도 때 묻은 세상에 잠시 빠질 수도 있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벗어나야만한다. 그러기에 영적 무장이 중요한 것이다. 전신 갑주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세상에 대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2가지나 있다. 우리가 항상 이 단서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세상의 유혹을 쉽게 물리칠 수가 있다. 거룩한 삶의 방향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단서들은 사탄이 어떻게 아담과 하와에게 접근했으며 40일 금식을 끝내어 지친 예수님을 어떻게 유혹했는지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결과인 것이다. 우리는 첫 단서에서 아담과 하와가 “먹음직도 보암직도 지혜로움직도”한 사탄의 달콤한 유혹과 전략에 넘어가 타락했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죽게 되었음을 안다. 육신의 소욕을 따른 결과이었다. 반면 둘째 단서에서는 예수님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 뛰어내리라 눈에 보이는 천하만국을 주리라”고 한 사탄의 전략에 대하여 말씀으로 대적함으로써 사탄이 실패하고 예수님을 떠났다. 예수님의 승리이다.

세상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는 세상의 것을 가지고 사탄은 아담과 예수님을 공격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판이하다. 우리는 이 단서들을 명심하여 매일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 오늘도 사탄은 동일한 전략으로 우리를 환경과 여건을 통하여 이 세상에 얽매이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것을 잘라내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이다. 무기는 말씀과 굳건한 믿음이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말씀으로의 삶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세상의 것에서 분리되어 하나님의 세상으로 옮겨져야 한다. 우리는 피조물로 연약하기에 전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에 의존해야 한다. 우리는 주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나의 능력으로가 아니다. 이것으로는 할 수도 없다. 그리하여 온전한 거룩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리될 때 우리는 영혼육간에 풍요로움 속에서 주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되고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진실되이 사랑을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거룩한 자 거룩한 삶으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며 승리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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