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랑하는 동역자의 영혼과 기도와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더욱 견고한 믿음 가운데 코로나를 이기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점점 심각해지는인도는 하루 최다 확진자 발생 국가로 매일 70,0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푸네만해도 하루에 50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도 확진자가 많이 늘었는데 한 번은 저희 아파트에 앰블런스가 들어 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집 바로 밑에 집에서위급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인도는 코로나가 내 삶의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언제 확진자가 될지 모르는 긴장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가 많이 어렸습니다. 이번에 인도 경제가 -23% 성장률을 보였는데 많은 가게들이문을 닫고, 직장도 많이 잃었습니다. 서민들의 생활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구걸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 때문에 더이상 봉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배고픔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감동 Safe Pack(안심팩) 코로나 바이러스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식료품도 필요했지만 그들에게 안전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안심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비누, 손소독제, 비타민, 과자, 전도지로 구성하였는데 마스크는 빨아 쓸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빈민지역에 방문하여 집집마다 나누어주고 마을 이웃과 현지 교회에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받은 이들은 너무나 기뻐하였고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동굴과 같은 집에서만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사람들을 만나고 안심팩을 받게 되니 오랜만에 동굴 속에 비친 빛을 보듯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건강과 안전까지 챙겨주는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거렸습니다.

현지교회 성도들도 주님의 돌보심에 감사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환난 가운데서도 혼자 버려두지 않으시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습니다. 생계유지도 힘들어 구입할 수 없었던 마스크와 소독물품 등이 들어있는 이 팩은 큰 도움이 되었고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과자는 큰 기쁨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받은 이들이 안심팩의 안심을 넘어 주님 안에서 진정으로 안심하기를 바랍니다.노숙자에게 도시락과 마스크를 현지인들의 필요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주마다 노숙자들에게 도시락과 마스크를 나눠 주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 노숙자로 전락한 사람들, 아이들을 데리고 길에서 사는 엄마들, 이들은 아무 힘없이, 생명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혼이 있는 존귀한 사람인데 동물보다도 못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도시락을(한끼 480원) 만들어 차로 다니며 길거리에서, 역전에서, 지역교회 근처에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마스크도(1장 70원) 나눠주고 있습니다. 나눠주면서 성령님이 만져주셔서 이들이 주님을 깨닫고 주님의 은혜를 누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진정한 생명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절실합니다. 이들에게 예수님과 빵이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뽀뜨라지’는 길을 다니며 자신의 몸에 채찍을 때림으로 의뢰한 사람들의 죄를 대속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인도의 미전도 종족 중에 미전도 종족입니다. 이들도 그동안 코로나로 나오지 못했는데 최근에 다시 나와 저희는 한 뽀뜨라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연락처를 받고 그 뽀뜨라지가 사는 마을에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한 군락을 형성하여 살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식료품과 물품과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한 현지 사역자는 사람들을 모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상시 이들은 매우 강팍하고 사나워서 얘기하기도 쉽지 않고 마을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어둠을 물리치시어 하늘의 평안을 주시고 돌보시기 위해 그들에게 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그들을 계속 찾아가서 돌보고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식료품과 함께 주님의 마음을 1차로 식료품 사역을 마치고, 안심팩을 나눠 주었지만 봉쇄 완화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경제가 좋아지지 않아 제대로 먹지 못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여러 마을을 다니며 나누어주었습니다. 어떤 마을은 아파트나 건물 공사장 옆에 살면서 일을 도와주는 슬럼인데 코로나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다 고향으로 떠나고 몇 가정 남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힘든 것은 식품의 부재도 있었지만 신분으로부터 오는 사람들의 편견과 천대, 또 마을 앞에 확진자 발생지역임을 표시하는 대나무 바리게이트에서 오는 외로움이었습니다. 이들의 눈빛은 빵이 아니라 사랑에 굶주린 눈빛이었습니다. 집집마다 돌면서 식료품을 하나씩 나누어주는데 어떤 가정은 많고 어떤 가정은 부족하나 이것을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는 현실적 여건이 안되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한 개라도 더 받으려고 살지 않는 집에 가서 앉아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들의 양심 이전의 그들의 간절함에 한 개 더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말씀과 필요가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방역물품을 가지고 마음껏 예배 인도의 현지교회는 코로나로 6개월째 대면 예배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인도 정부가 50명 이하 집회를 허가하였습니다. 그래서 방역물품(적외선 온도계, 산소 포화도 측정기, 소독제, 분무기, 전도지)을 현지교회에 준비시켜주었습니다. 그 동안 핸드폰이 없어서, 컴퓨터가 없어서, 인터넷이 안되서, 비대면 예배도 마음껏 드리지 못했는데 이제 교회에 나와서 마음껏 예배를 드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역물품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지 사역자들은 집회가 허가는 됐지만 성도들이 감염문제로 교회 모임에 나오는 것을 조심했는데 이제 이 방역물품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교회에 나올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사역자들은 성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7개 교회에 귀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역물품을 통하여 교회에 나와 주님을 대면하고, 목사님 을 대면하고 성도들을 대면하는 은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도시락/마스크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2) 현지 교회에(17개) 방역 물품이 준비되었는데 교인들이 교회에 나와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3) 코로나 이후에 방과후 교실이 열리게 되어 아이들에게 온전한 복음이 전해지고, 필요한 동 역자, 교사, 장소, 물품 등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4) 대학 한국어 강의가 재개되어 전도하며 양육할 수 있도록
5) 지금 화상으로 받고 있는 전도폭발훈련을 잘 감당하고, 많은 영혼 전도할 수 있도록
6) 저희 가족의 영육의 강건과 안전을 위해서
7) 저와 아내의 비자가 연장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준기, 손옥수 (성민, 성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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