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아프리카에서 온 소식- 탄자니아 송규영, 오효숙 선교사

By April 2, 2019No Comments

“ . . . 오 직 너 희 가 그 리 스 도 의 고 난 에 참 예 하 는 것 으 로 즐 거 워 하 라
이 는 그 의 영 광 을 나 타 내 실 때 에 너 희 로 즐 거 워 하 고 기 뻐 하 게 하 려 함 이 라 .


음파파 교회 2차 성경배부
성경을 읽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이 커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03/25/2019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 삶에 우겨쌈을 당하는 것 같은 고난 한 복판에 서서 낙담 될 때에,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권면합니다.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통해 오히려 믿음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이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이 견고해지고 주님 가신 길을 바라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경 배부 >

성경을 보급하도록 후원해주신 한국의 귀한 동역자님의 헌신으로 경제형편이 열악한 현지 성도들에게 성경을 공급하고, 전도를 대상자들에게 계속해서 성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동역하는 음파파교회에서 1차로 성경을 배부 했었는데 그때 받지 못하고 기다리던 성도들에게 2차로 성경을 배부하였습니다.

역시 동역하는 둥가교회에서도 1차때 받지 못했던 성도들에게 2차로 성경을 배부하였는데 성경을 받은 성도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또 매일 학생들에게 말씀과 복음을 심고 있는 우리 에버그린 학교 교사들에게 성경을 전달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경을 전달하기 원하며, 귀한 은혜 베풀어주신 동역자님과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성경을 받은 분들이 계속 성경을 읽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이 커가는 성령충만한 역사가 일어나도록, 또 앞으로 성경이 필요한 사람들 특히 이슬람 영혼들에게 까지 계속 성경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잔지바르 안디옥 성경대학(ZABC) >

샬롬! 제 6기 성경대학 학생들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은 이제 4학기 광야사고방식, 지도자 양성 과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스는 케냐에서 온 학생인데 지난 1월에 이민국 직원들이 집에 들이닥쳐 체포 당하여 감금 되는 일을 겼었습니다. 케냐와 탄자니아는 지금은 나라가 분리되었지만, 원래는 한 나라였기에 그냥 여행비자만 받고 왕래하기도 하는데 이민국에서 문제를 삼아 체포당했다가 벌금을 내고 3개월간 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사라도 일자리에서 수입을 얻지 못하여 생활이 어려워 용기를 잃지 않도록 저희가 계속 돕고 있습니다. 사단이 어떻게든 우리 학생들을 넘어뜨리려고 시험할 때, 넘어지지 않고 잘 인내하며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공부를 잘 마치고 주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웃 사랑 – 재봉틀 기증>

워낙 어려운 형편에 주민들이 살고 있고 일자리 또한 열악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자리를 얻고 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를 절실하게 원하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동역하고 있는 음파파 교회 지역에서 이 나라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인 CCM 정당 지도자들이 재봉틀을 사달라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해야되는 것은 알지만 실제 실천은 쉽지 않음을 느끼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니 우리의 사역 방향은 영성위주로 교회건축, 제자양육 등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보니 실제로 무슬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슬림들과 접촉점을 찾기 위해서는 그들의 필요들을 도와주는 것도 한 방법이며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지난 1월에 재봉틀을 3대 CCM 사무실에 기증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재봉틀을 거의 쓸일이 없지만 이곳에서는 재봉틀 기술이 아직도 유용한 수입수단이기 때문에 동네에서 재봉틀을 배우기 원하는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용도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후원해주신 귀한 동역자님과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컴퓨터 사역 시작>

할렐루야! 처음 이 잔지바르 땅에 도착한 직후부터 7년여 기간 동안 컴퓨터 사역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역을 진행하면서 중단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중단하고 있었던 컴퓨터 가르치는 사역을 올해 2월부터 다시 키보제지역 정부공립학교에서 5,6학년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역은 지난 몇 개월간 키딤니 지역의 정부 군청과 지역주민들과 우리 NGO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에서 낙후된 키딤니 지역에 학교 건축과 키보제 정부 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쳐 줄 것을 우리 NGO에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창고로 쓰던 방을 깨끗하게 수리하고 컴퓨터를 6대 기증, 설치하여, 지난 2월부터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한 반 학생수가 70명이 넘게 인원이 많아 실습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어, 부족한 제가 잘 가르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그리고 이 무슬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며, 무슬림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는 은혜를 주시도록

  2. 성경대학(ZABC) 6기 학생들이 환경은 어렵지만 도중에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공부를 잘 마치고 주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3. 성경배부를 통하여 많은 생명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4. 키보제 정부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5. 어머님 건강 지켜주시고 남은 여생 천국을 소망하며 주님 품에 안기게 하소서

  6. 두 아들 민석이, 은석이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 가도록

  7. 밤비 교회를 통해 성령충만한 능력의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송규영, 오효숙/민석,은석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