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우크라이나 김교역,주순 선교사

By November 20, 2016No Comments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 중심의 사역 확장

한기홍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 모든 성도님 안녕하세요? 은혜와 평강 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김교역, 주순 선교사가 예수님 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지난 선교대회 때 정말 너무 많은 수고들을 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들 너무 많은 은혜를 받고 주님 안에서 섬김을 받고 쉼을 가질 수가 있었고, 다시 재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이곳은 어느덧 그 아름답고 풍성하게 푸르던 나무들이 어느 한순간 노랗게 되더니, 언제 이렇게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지…? 시간은 참으로 빠르게도 지나갑니다, 벌써 첫 눈이 내리고 아침이면 쌀쌀한 날씨가 되었고, 다음 주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는 소식에 난방을 감당할 장작 구하기에 여념이 없답니다.

저희는 지난 미국에서의 은혜 가운데 열렸던 선교 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바뿐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교센터에서 매년 현지인 장로교단 총회를 주체하다가, 지난 10월 21일부터 한 주간은 우크라이나 장로회 총회가 처음으로 지방에 있는 교회 주체로 지방 현지인 사역자의 교회에서 성도님들의 섬김을 받으며, 모든 목회자 및 사역자들과 신학생들이 약 150여명이 모여 강의와 기도, 또 교제를 통한 많은 은혜를 받고, 다시 한번 선교와 복음의 열정을 재 헌신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이제는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가 중심이 되어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끌어 가면서 선교의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2일부터 또 한주간 신학교 소집 특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매달 모이는 소집 특강에 약 60여명의 신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강의를 듣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하베스트 신학생들도 때가 되면 교회를 개척하고 또는 주의 사역자로 헌신하게 될 줄 믿고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학교 사역은 영적으로 부흥해 가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아름답고 귀하게 사용받고 성장되기를 위해서 계속적인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간접 선교로 맡겨주신 학원 사역인 기독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행복해 하고 인원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베스트에서 교육받고 훈련받은 목사와 전도사들이 크리스챤 에티켓과 성격을 가르치며, 말씀과 기도로 학생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매주 예배 시간마다 말씀을 듣고, 말씀 가운데 성장되어 감을 느낀답니다. 크리스챤 교육을 통하여 우크라이나 미래의 크리스챤 지도자로서 이 땅에 복음의 일부분이 되어 어느 곳에 있던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올 해 9월에 4살부터 6살까지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있는 유치원도 개원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말씀안에서 흔들림 없이 아름답게 성장되어 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 모든 선교 센터를 통한 사역들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 드립니다. 또한 저희 선교사들과 함께 동역하는 현지 사역자들의 성령 충만과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강건하여지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니꼴라예브 지방 도시에 800명 들어가는 예배당을 건축 중에 있습니다. 지금 현재 40% 정도 공사를 했습니다. 지난 번 2월 현지인과 함께 은혜교회를 방문했을 때 한기홍 담임 목사님께서 공사를 하고 있는 싸샤 목사에게 헌금을 해 주셔서, 지붕을 얹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가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스스로 건축하고 있는 중이지만, 날씨가 추워져서 내부 공사를 하는데, 공사가 주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물질에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니꼴라옙 도시 빛과 소금교회입니다. 그리고 저희 센터에서 운영할 고아원 건물도 설계도를 그리고 건축을 해야 합니다. 좋은 설계사를 만나게 하시고 따뜻해지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 처럼 하나님께서는 계속 사역을 확장하시고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이 모두는 매번 말씀드리는 고백이지만, 뒤에서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사역들이 었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로 물고기 두마리와 생선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고, 12 광주리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사역도 간섭하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 드립니다. 저희들도 현지인 목사들과 사역자 신학생들이 함께 기도와 물질 후원에 감사를 드리면서, 한기홍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고 가는 기도 가운데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6년 11월 11일
우크라이나에서 김주순, 주순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