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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남00 선교사 / 필리핀-김인수, 황소정 선교사

By April 20, 2021No Comments

인도 남OO 선교사

안녕하세요. 이곳은 얼마 남지 않은 홀리 축제를 기다리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웠던 유채밭은 유채씨를 받았고 지금은 밀이 누렇게 익어 추수를 하고 있습니다. 인도인에게 올 해 홀리 축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반 개종법이 많은 주에서 통과되었고 이 법으로 인해 사람들이 감옥에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자와 관련 없는 일을 하는지를 여느 때보다 더 면밀히 살피는 것 같습니다. 인도는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기독교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나라입니다. 반 개종법과 까다로운 비자정책으로 선교사들이 인도에 장기 거주하기가 어렵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확장해 나갈 지 주님 앞에 무릎 끓습니다.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신학생들이 사진을 통하여 배우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 볼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카메라 작동법도 모르고 처음 만져 본 학생도 있었는데 지금은 카메라로 사진을 곧 잘 찍습니다. 한 겨울을 지나 봄의 끝 자락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은혜입니다. 행복입니다.

홀리 축제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학생들도 한 학년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 갑니다.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시선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영혼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이 커져 갑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이 주신 영과 육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운동과 말씀과 기도)
2. 1월에 신청한 외국인 거주 허가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당자의 마음이 바뀌어 속히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6월초 비자연장을 위한 서류준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잘 해결되고 돕는 자들이 일어나 서류를 잘 갖추고 비자 연장이 잘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구체적인 응답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5. 신학생들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만남을 통해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필리핀 김인수, 황소정 선교사 

안녕하세요. 필리핀 김인수(황소정 하언) 선교사입니다. 이곳 필리핀은 1월 2월에 가장 시원하고 건기로 접어드는 3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하여 5월에 가장 더워졌다가 7월부터는 우기가 시작 됩니다.

-앙헬레스 산토리뇨 은혜교회
지난 12월에 산토리뇨 은혜교회를 완공하여서 주일 오후 5시에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변에 사창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기에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 뽀락 아이따 은혜교회
2년 전 완공한 뽀락아이따 은혜교회에서는 산속 원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생각하여서 특별히 쌀과 설탕 등을 나누는 피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1월부터 2월말까지는 산속이 제법 추워서 많은 원주민들이 산 아래로 임시로 이주하여 좀 적은 수의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립니다.

-마발랏캇 아뜨로볼라 은혜교회
3년 전 필리핀으로 파송 받으며 매년 한 교회 건축을 하고 싶은 소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며 받은 은혜와 축복은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기에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 만큼 기쁜 일이 없습니다. 세 번째 교회인 아뜨로볼라 은혜교회의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께서 이전 보다 더욱 바쁘게 사용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지역은 정부 땅에 제법 큰 규모의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저 예산으로 지어지는 작은 교회이지만 규모가 있는 교회보다 문턱이 낮은 작은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건축 중인 아뜨로볼라 은혜교회의 완공
2. 앙헬레스 산토리뇨 은혜교회 영적 부흥
3. 뽀락아이따 은혜교회의 산속 원주민의 건강과 신앙생활
4. 모든 사역에 채워주심을 은혜
5. 가족의 건강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