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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서 온 소식 II – 과테말라 최용준/재숙 선교사

By January 26, 2018No Comments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교회들의 네트워크로 연합 공동체 확장”


Dec 22, 2017


과테말라에서 최용준,최재숙 선교사 소식 전합니다. 2017년은 저희 부부에겐 정말 어떻게 지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한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쉴 틈없이 수많은 사역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영적으로는 날아갈 듯이 기쁨이 넘치는 순간 순간들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많은 강사님들이 오셔서 강의해 주신 목회자 세미나들은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큰 영적 영향력을 미쳤고, 여러 교회의 단기선교팀들이 방문해서 AFA, 전도집회, 의료사역, 어린이 사역으로 섬겨 주셔서 정말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사역적으로 큰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올해 다녀가신 모든 강사님들과 단기선교로 섬겨주신 교회들을 일일이 열거하진 못하지만 이 글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주님께서 세워주신 현지인 교회인 ‘LA GRACIA’ 교회가 벌써 7월에 첫 돌을 맞이했고 2018년에 창립 2주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럭무럭 아름답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인 MARVIN 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교회 리더들이 교회를 잘 섬겨나가고 있습니다. 매 주일예배를 드릴 때마다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모릅니다. 이 교회가 과테말라와 중미의 모범적인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그 동안 기도제목으로 올려드렸던 ‘2018년 신학교 개설’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과테말라의 현 영적 환경으로 볼 때 신학교 사역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과테말라에는 크고 작은 현지 신학교들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주의 종들을 양성하기 위한 신학적 교육은 현지 신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도울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신학교 개설을 유보하게 된 것은 주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더 중요한 사역의 비젼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교회 연합사역과 중미선교 확장사역의 비젼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 형성된 교회들의 네트워크를 연합 공동체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미 현재 적지 않은 교회들이 신청서를 낸 상태이고 계속 늘고 있어서 내년 2월에 첫 발족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엘 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 과테말라 주변국가의 교회들과도 연합하기 위해 2월에 3개국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거리이고 무비자 협정이 되어 있어서 선교여행에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2월 교회연합 발족 모임과 주변 3개국 미션 여행을 위해 기도를 요청합니다.

1월 14일-18일까지 미주 비젼교회(이서 목사님)에서 ‘VISION LIBERTAD’이라는 영성 프로그램으로 단기선교를 옵니다. 많은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통해 캔디 모두가 온전한 성령의 내적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018년에 더 바쁜 일정으로 사역이 예정되어 있고 수많은 사역들이 계획되어져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특별히 저희가 그 모든 사역들을 저희의 힘과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주님께 철저하게 맡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기도제목
1. 항상 모든 사역을 주님께 맡기는 선교사가 되도록
2. ‘GMI 과테말라’ 선교 사역재정이 채워지도록
3. ‘LA GRACIA’ 교회의 부흥을 위해
4. 중미 선교확장 및 교회연합을 위해
5. GMI 과테말라 선교센터 건립을위해

과테말라에서 최용준,재숙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