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아시아에서 온 소식 II – 방글라데시 곽보근, 김수희 선교사

By May 22, 2018No Comments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방글라데시, 4개지역 교회소식”


May 2, 2018


안녕하세요? 방글라데시는 지금 라마단 기간을 준비하느라 어제 밤새 기도하고 오늘은 모두 늦게 출근하거나 휴무를 하는 분위기로 거리가 한산합니다. 우리도 오랜만에 회사가 휴무이고 학교도 방학이라서 메일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사이 오월이 시작이 돼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는 우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골목마다 이장 선출로 선거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곧 이어질 선거 때문에 유난스럽게 유세를 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어디서나 소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 땅에도 복음을 복음으로 받을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아깔리야교회
빨간색 지붕으로 새로 갈았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아깔리야 지역에 넘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양철 지붕이 너무 낡아서 여기저기 비가 새서 어려웠었는데 감사하게도 우기 시작점에 새 지붕으로 갈게 돼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콥 사역자를 중심으로 그 지역이 복음으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미 아깔리야 미션스쿨을 졸업한 자들 청년이 되고 가정을 이룬 자들을 찾아내고 교회에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굴샨 교회
올해도 우기가 되면 낮에는 교회와 학교 수업이 어려워지고 밤에는 미션 홈의 학생들이 잠을 잘 수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엊그제 밀린 집세 주면서 집주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좀 했더니 새는 비를 막아준다고 약속을 해줘서 감사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사를 하든지 건축을 하든지 해야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굴샨은 벌써 유치원생들이 자라서 우리 학교 교사가 되거나 대학생들이 되어 청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청년들이 교회를 든든히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리더 사역자는 벤자민입니다.

무학칼리 교회
작년에 불난 지역에 새 집들이 들어서고 회복된 것 같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이 어려운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식수난, 언제 철거가 될지 모르는 불안감, 어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복음의 뿌리가 내리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리더 사역자는 산띠라자입니다.

욷또라 교회
네 교회 중 가장 크고 새 건물인 욷또라 교회 그리고 학교를 주님이 원하시는 자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와 학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굴산미션홈에서 대학을 마치고 욷또라에 교사로 온 자항길과 이번에 대학 졸업시험을 마치는 딜립이 교사로 와서 주일학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복음의 씨앗이 좋은 밭에 많이 심어지길 기도해 주십시오.

S&P 회사
작년에 정말 어려운 고비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넘겨 주시고 올해 들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회사 주변에 직원 숙소, 1공장, 2공장의 기도 모임 속에 예수그리스도가 선포되고 천국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구나 하는 책임감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좋은 품질과 많은 생산, 시스템이 하나님의 지혜로 운영되길 기도해 주십시오. 회사에도 주의 은혜가 임해서 구원받을 많은 자가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회사 주변에도 주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해 주십시오. 불량배들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예수님의 보혈이 아깔리야 지역에 넘치기를
2. 자콥 사역자를 중심으로 그지역이 복음으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3. 굴샨 청년들이 교회를 든든히 세울수 있도록
4. 무학칼리 교회에 복음의 뿌리가 내리기를 위하여
5. 욷또라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자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와 학교가 되어지도록
6. 욷또라 교회 복음의 씨앗이 좋은 밭에 많이 심겨지길
7. S&P 회사 좋은 품질과 많은 생산, 시스템이 하나님의 지혜로 운영되길
8. 회사에도 주의 은혜가 임해서 구원받을 많은 자들이 복음을 들을수 있기를
9. 회사주변에도 주의 나라가 임하길
10. 불량배들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방글라데시에서 곽보근, 수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