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아시아에서 온 소식 II- 필리핀 박성용, 미경 선교사

By February 19, 2019No Comments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리라”


몇 달을 어렵게 진행했던 종교법인 승인 더욱 적극적으로 선교사명 감당할 수 있게 되어 감사


01/29/2019


할렐루야! 모두 평안하신지요? 2018년 작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중보기도를 보내주심으로 저희 부부는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함께 선교사역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 올해도 성실한 마음으로 맡겨주신 선교 사명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그레이스교회(Charis Church)는 지난 9월에 창립 4주년과 성탄절 예배를 드린 후에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Willy 목사를 중심으로 리더들의 열심과 섬김으로 이제 자립할 수 있는 교회로 기틀을 잡아가고 있으나 임대 기간이 만료되어 인근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지역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선교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동차는 험한 길로 다니느라 수시로 고장이 납니다. 그래도 저희 부부는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feeding 사역을 계속하고 있으며 주민 가운데 2명을 교회학교 선생님으로 세워 이곳 아이들을 잘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12월에 독바위교회 선교팀이 방문하여 사랑과 나눔으로 섬겨주셔서 복음을 전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센터( BS&EC:Bible  Study and Education Center)는 여전히 예배와 성경공부를 위해 필요한 마이크, 스피커, 칠판, 기타 (악기)가 준비되지 못하여 예배와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속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사랑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감사할 일은 몇 달을 어렵게 진행했던 종교법인이 지난 12월 20일에 최종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종교법인 명칭은 “SEONGEUN MISSION INTERNATIONAL CHURCH INC. 입니다. 이제 종교법인(SMIC)을 마련했기에 선교사명을 감당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 사명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되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종교법인(SMIC)을 잘 관리하고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올해는 선교센터를 위해 땅을 구입하기 위한 기도와 준비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현지 언어(따갈로그)는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족 소식을 접할 때는 마음은 무겁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어머니)께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설날에도 어머니와 두 딸을 만날 수가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두 딸은 대학생입니다. 큰딸(지연)은 계원대학교에 다니고 작은딸(성은)은 한일장신대학교에 다닙니다. 두 딸 모두 재정적 어려움이나 건강으로 인하여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9년도 새해에도 계속해서 사랑과 섬김으로 함께 동역해 주실 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이 계시기에 앞으로도 저희 행복하게 선교에 임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다음 선교 소식을 전할 때까지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필리핀에서 박성용,미경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