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동역자 여러분
코로나 19로 인해 주변의 상황이 어렵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주님께 더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우리의 모습이 기도와 간절함으로 올려 드려지길 기도합니다. 이 곳 씨에라리온도 지난 4월부터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약 2,035명의 환자와 71명의 사상자를 내고 지금도 온 나라가 마스크를 쓰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에볼라로 인해 방역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 듯합니다. 미리 국경과 항공기를 통제하고 주민들의 이동을 허가제로 감시하며 성공적인 방어로 3주전부터 모든 모임을 허가하는 일반 생활 체제로 돌아 왔습니다. 방역 결과는 성공적이지만 주민들의 삶은 매우 고달프고 어려워져 특히 젊은층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는 실정이며 그로 인해 한 때 치안도 불안했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된 상태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특별히 베풀어 주신 은혜는 지난 8월초 한국의 한 교회와 NGO협력으로 2차무료 의약품과 학용품등 약 15억 상당의 후원품을 씨에라리온 정부에 지원하여 대통령의 지시하에 중앙 병원과 지방 병원등에 조달되어 이들의 열악한 의료 체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이 사역은 진행되어 질 것이며 여러분들의 특별한 기도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부통령과의 면담 후 종합학교 건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 고, 기술학교까지 주께서 허락하신 사역을 통해 “언더우드 동산”을 세울 것입니다. 이 또한 여러분들의 기도와 동참, 그리고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 삶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 일을 계기로 신뢰와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현재의 현실이 후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는 크리스챤 삶에 모퉁이 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모두 강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