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인도 선교소식-한ㅇㅇ, 손ㅇㅇ 선교사

By July 27, 2021No Comments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7-18)

 

2달째 락다운(Lock Down)된 인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되자 코로나가 종식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들었는데 다시인도에 코로나가 급증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사망하고 고통가운데 처하게 되었습니다. 또 2중, 3중 변이 바이러스, 검은 곰팡이균은 인도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해 통행 금지가 실시되었고, 관공서, 가게 및 각종 시설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경제도 많이 어려워져서 인도의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고, 빈민들은 일을 하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 인도의 신규 확진자 발생수가 매일 40만 이상에서 27만명으로 줄었고, 이곳 푸네도 매일 1만 명 이상에서 3천명 수준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많은 인도사람들이 심적으로, 육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인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과후 학교 종강파티
2달여 동안 열심히 달려온 방과후 학교 ETI 영어수업 1단계를 마치면서 종강식과 피자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사랑스런 우리 학생들 이름을 한 명 씩수기로 써서 수료증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기념사진도 찍고, 둥글게 둘러앉아 피자와 콜라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창 뜨거운 4월 하순만 지나면 5월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코로나가 점점 악화되어 락다운도 길어지고, 도저히 대면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국인 영어선생님이 못내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지 늘 수줍은 미소만짓다가도 수업시작시간, 마치는 시간엔 목청껏 “Hello, Hannah teacher”, “Good-bye”를 외치던 그 사랑스런 얼굴들이 자꾸만 눈 앞에 아른거리고 얼른 달려가 안아주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싶은데…… 코로나가 너무 야속하네요..

하나님의 긍휼을 담은 도시락 코로나 증가로 거리 봉쇄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7시에서 11까지는 식료품과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도시락을 가지고 노숙자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봉쇄로 나오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도시락을 받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오전에 나와 있었습니다. 몸이 따르지 않아오지 못한 사람들, 또 도시락이 모자랄까봐 새치기하는 사람들, 2개를 달라고 하는 사람들, 마스크도 없는 사람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돌보고 섬겨야 하는지, 또 어쩌다가 인도가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난감하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선거 지지율 때문에 여러 축제를 허가한 인도 정부와 방역을 소홀히 한 사람들의 잘못이지만 하나님은 그래도 인도를 긍휼히 여겨 유리하는 영혼들을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죄 가운데에서도 인도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애하심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께 찬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치료를 통해 주님의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알란디 사원에 가서 상처 입은자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코로나 증가로 일이 없어 사원에 더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힘이 없는지, 아픈지 누워 있었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인권은 없고 상처만 있기 때문입니다. 돌봄이 없는 아픔 속에 희망은 없습니다. 치료하는 가운데 지난번에 치료받은 분이 손에 화상이 나았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절망적 이었는데 이렇게 상처가 아문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하나님은 상처가 치료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들의 마음도 치료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분들의 상처가 치료되고, 마음도 회복 되어 주님안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 에니메이션을 통해 생명의 빛이 거리 봉쇄가 되기 전에 빈민마을에서 복음에니메이션을 상영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 현지 목사님이 예배를 잠깐 드린 후 영화를 보여 주었는데 나중에는 제법 큰 아이들과 어른들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는 것은 복음 만화 한 편과 달란트와 초코파이지만 이들은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복음은 빛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환하게 하고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고 다시금 복음 에니메이션 사역이 재개되어 이들이 생명의 빛 가운데 거하고, 그들의 삶이 기쁨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방과후 학교가 다시 재개되어 아이들이 전인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도록
2) 온라인 한국어수업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며 제자로 양육할 수 있도록
3) 도시락 사역과 치료 사역을 통하여 노숙인들과 어려운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건강해지며,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4) 복음 에니메이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생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5) 가족의 영육의 강건과 안전을 위해서
6) 가족 모두의 비자 연장이 수월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