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News

필리핀 선교 소식- 박성용, 미경 선교사

By August 25, 2021January 10th, 2022No Comments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롬 10:13-15)

할렐루야!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환경이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되어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필리핀은 우기철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꼭 비가오고 바람도 심하게 붑니다. 우기철에는 몇 차례 태풍도 겪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태풍과 많은 비로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선교지의 코로나 상황은 계속해서 특별한 비자를 제외하곤 해외에서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입국이 전면금지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확진자 통계가 점차적으로 줄어가고, 서민들의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한 필리핀 정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완화된 정책을 발표하여 안타깝게도 이제는 아이들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사역지도 제한적이지만 조심스럽게 아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리잘(Rizal)지역에 SMIC(SEONGEUN MISSION INTERNATIONAL CHURCH) 교회 장학생들은 계속적으로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잘 성장하고 있으며 이젠 인도자로 대표기도자로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찬송가가 없는 필리핀 선교지에서 따갈로그로 번역된 한국 찬송가를 구하여 리더교육 시간에 가르쳤는데 이젠 주일예배 중 찬송가를 사용하므로 예배가 너무나 은혜롭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선교팀들이 이곳 선교지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릴 때 한 마음으로 서로의 모국어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계속해서 저희들의 선교사역 방향인 복음과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을 중심해서 사역을 진행할 것입니다.

내년(2022도)에도 새로운 학생을 선발하여 교회와 사회에 지도자로 세워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학생 한명을 케어 하려면 매달 기본적으로 최소 5만원~10만원정도(차비와 학용품구입)소요됩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한명씩 케어해 줄 후원자님들과 장학후원금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아울러 교회인근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은 도시빈민 이주촌으로 작은 놀이터조차 없는 실정이기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교회 건물을 마련하여 이전하고, 현재 교회를 교육관 및 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정리 되는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카비테 지역 바랑가이 발락박(Brgy. Balagbag)은 저희가 처음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곳으로 계속해서 태풍과 화산폭발등 자연재해가 연달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어 마을과 교회가 무너져 없어지고 리더인 Ninfa 가족과 몇몇 사람들이 교회와 마을 복구를 위해 살고 있는데 최근 또 다시 따알 화산 활동이 재개되어 현재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계속해서 카비테지역 교인들과 주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장기간 한국에 귀국하지 못해 건강검진과 보조기, 그리고 여러 가지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7월23일 저녁, 제주에어로 한국에 귀국할 예정으로 잘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국하면 자가 격리를 2주간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가 격리는 순천에 계신 어머님 댁에서 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이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진정되도록
2. SMIC(SEONGEUN MISSION INTERNATIONAL CHURCH)교회가 잘 성장 될 수 있도록
3. 선교사로서 영성과 선교의 문(SMIC)이 활짝 열리도록
4. 현지 언어가 잘 습득될 수 있도록
5. 화산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선교지 발락박(Brgy. Balagbag)지역과 SMIC교회가 다시 재건될 수 있도록
6. 선교사역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리더교육에 필요한 물품과 장기적으로 새로운 자동차)가 마련될 수 있도록
7. 장학생(리더)들의 계속적인 교육을 위해 후원자님들과 장학후원금이 생길 수 있도록